[첨단 헬로티]
아시아를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R&D, 제조 기술 전시회인 ‘NEPCON JAPAN’이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NEPCON JAPAN은 역대 최고의 참가사 수·참관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NEPCON JAPAN의 참관자 수는 11만4천380명, 참가사 수는 무려 2천480사에 달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가 참관하여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부스마다 비즈니스 미팅과 활발한 협상이 이루어졌고, 전시장 곳곳에는 ‘전자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총 집합하여 참관자의 주목을 끌었다.
일렉트로닉스 설계, R&D 제조 기술을 위한 NEPCON JAPAN은 1972년에 첫 회를 개최했고 매년 성장을 거듭하여 아시아 최대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에는 34개국에서 2천480개사가 집결했다.
또한 NEPCON JAPAN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컨퍼런스는 향후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다수의 청강자가 함께 했다. 컨퍼런스 주제로는 전자,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자동차, 로봇,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 같은 업계 주요 이슈가 다루어졌으며, 전시회 기간 3일에 걸쳐 350명의 업계 리더가 강연했고 총 2만5천870명의 청강자가 몰렸다. 강연자로는 삼성전자의 성학경 전무, Haier Group의 Chen부사장, 후지츠의 미야자와 사장 등 업계 중역자 총 350명이 강연했다.
한편 지금까지 1년에 한 번 도쿄에서 개최되어 온 NEPCON JAPAN은 올해부터 1년에 두 번, 1월과 9월에 개최된다. 올 9월에 나고야에서 처음 개최되는데, 나고야는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도요타의 본사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제조 업체의 공장 및 오피스가 다수 소재하고 있다. 나고야 전시회는 2018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나고야 포트메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