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T 2016년 3분기 매출실적 [자료=KT]
[헬로티]
KT는 2016년 3분기 영업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5조 529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유선전화 가입자 감소와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무선 가입자 확대 및 미디어사업의 확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또한,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8841억 원을 기록했으나 무선기타 매출은 가입비 페지의 여파로 전년보다 7.8% 감소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계속되는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 255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유선전화 매출은 50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가 감소했다.
반면 KT의 초고속인터넷 기가인터넷은 24.1%의 비중을 차지한 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48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15.3% 증가한 4946억 원을 기록했다. 올레tv의 끊임 없는 서비스를 제공이 상승세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유·무선사업에서 질적 영업과 함께 그룹사 포토폴리오 개선, 비용 효율화 등 총체적으로 노력한 결과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IoT, 세컨드 디바이스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과 UHD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