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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MEMS 센서, 올해 28억 달러 전망...전년 대비 4.3% 성장

  • 등록 2016.08.19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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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차량에서 MEMS가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나타나면서 2022년까지 연간 6.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MEMS 센서 공급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쉬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인수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Sensata와 NXP가 그 뒤를 쫓고 있다. 


▲ 그림 1. 2014~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공급업체 순위 (자료 : IHS Markit)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2015년부터 연간 6.9% 성장하면서 2022년에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Markit에 따르면, 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은 약 27억 달러 규모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4.3% 성장한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출하량은 20억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차량용 MSMS 센서 시장이 출하량으로는 전년 대비 8.4% 성장했지만, 매출면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MEMS 디바이스 형태는 크게 압력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 세 가지 유형이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시스템은 전자 안정성 제어 시스템, 에어백, 타이어 압력 모니터, 매니폴드 절대 압력 센서 등이 있다. 


IHS Markit는 2022년까지 이들 시장이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지만, 운전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야간 버전 시스템을 위한 마이크로볼로미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라 물리는 핸드 프리의 마이크로폰, 공기 흡입 습도 측정, 보행자 탐색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서가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분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대한 스캐닝 미러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떠오르고 있다.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은 독일의 로버트 보쉬가 선도하고 있다. 환율 약점에도 불구하고 로컬 지역에서의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쉬에 이어 카블리코(Kablico)의 센서 사업을 포함해 CST를 인수한 센사타(Sensata)가 2위에 올랐다. 특히, 파워트레인 압력 센서를 통해 타이어 압력 모니터 공급업체로 독보적인 슈레더(Schrader)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센사타는 지난 2014년 슈레더를 1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다음으로 NXP가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에서 단숨에 3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는 압력 센서와 가속도계 센서에서 강점을 갖고 있던 프리스케일을 인수한 덕이다. NXP는 차량용 자기 센서에서만 알려져 있었다.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의 4위부터 10위까지는 덴소, 아날로그디바이스, 파나소닉, 인피니언, 무라타, 델파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각각 차지했다. 파나소닉이 전년보다 두단계 상승해 6위에 올랐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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