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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포스] POS 솔루션 차세대 주자로서의 신성장 미래 전략

  • 등록 2014.09.30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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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솔루션의 차세대 주자 솔비포스의 신성장 미래 전략을 들어본다!


국내외 POS 시장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는 POS 전문 이노비즈 등록기업 솔비포스(www.solbipos.com)의 김동민 대표를 지난 9월 4일 서울 금천구 사무실에서 만나 국내외 POS 시장 동향과 솔비포스의 사업성과 및 마케팅 전략,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POS 시스템 중 하드웨어의 구성은 터치 LCD가 있는 모니터와 본체, 카드리더, 돈통, 그리고 영수증 프린터 등으로 구성된다.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레스토랑, 호텔 등 영수증 발행을 위해 POS 시스템 등과 함께 사용되는 소형프린터를 지칭하나, 도서관(대여표), 세탁업(보관증), 지폐계수기, 측정장비 등으로 영수증 프린터의 응용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2010년 이후 국내 POS 시장이 일정 규모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2012년 당시 POS 1대당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비용 등은 평균 150만 원 정도. 신규 설치와 제품 교체 등 한해 국내에 판매되는 POS는 10만여 대로 추정되었다.
소매·유통 등 리테일 부문과 프랜차이즈 업계, 식음료 및 요식 업계에 대부분 POS가 설치돼 있어 더 이상 시장 성장이 어렵다는 업계 전망도 나온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해외도 마찬가지였다. IBM은 POS 사업 매각으로 탈 하드웨어화를 추진했으며, 한국후지쯔와 한국NCR 등 주요 POS 업체는 자구책 마련에 힘썼다.


▲ 제우스(ZEUS) POS 솔루션


전 세계 영수증 프린터 시장규모는 2010년 약 1조 600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POS 시장은 연평균 8%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출현으로 이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PC POS 대비 30~40% 저렴한 Mobility POS가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CAT(신용카드단말기) 수요의 POS 도입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POS 단말기 시장은 2013년 기준 200만 대에 달했지만, 출하 대수는 몇 년 사이 커다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미국 IBM의 POS 단말기 사업을 매수한 도시바테크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 NEC·샤프 등 대기업에서 시장을 나누어 가졌다.
당시 비즈니스 기계·정보시스템산업협회에 의하면 일본 내에는 약 200만 대의 POS단말기가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기존시장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신흥세력이 침투하기 시작, 야노경제연구소는 몇 년 뒤에는 기기변경이나 신규도입을 포함해 5만~10만 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포스기나 결제단말기 대신에 사용하는 움직임이 중소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났다.
무엇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신용카드 업계로,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카드리더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합작, 시장확보를 노렸다.
기존의 POS 단말기시장을 스마트기기가 차지하는 일은 한국에서도 발생했다. 관련업계들은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서 사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존에 시장을 차지하던 기업들은 스마트기기가 파고들 수 없는 차별성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후발 업체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공략을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자료 출처: 주간 닛케이비즈니스, 야노경제연구소, 각 사 홈페이지
솔비포스는 1994년 대명그룹(리조트) 전산실에서 분사하여 국내 레저ERP 산업을 이끌었던 U-솔비넷의 POS사업부가 2008년 분사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솔비포스는 U-솔비넷의 POS 사업부에서 개발하던 모든 POS 관련 소스를 그대로 인수받아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여 매장환경을 최적화 할 수 있는 PO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약 10여 년 간 대명리조트, 무주리조트, GS강촌리조트 등의 POS 부분을 담당하며 구축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 유통, 도소매, 사우나 등의 다양한 POS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며 점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솔비포스는 유통 및 외식 SI, 레저 ERP SI, 모바일 SI 등의 SI 사업과 외식, 유통, 도소매, 테마파크, 리조트 등의 다양한 POS 패키지 사업을 비롯하여 국내 9개의 VAN 사 제휴 서비스 및 제품 유통 사업과 전국 16개 서비스 센터를 통한 SM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솔비포스는 S-Order 솔루션, Self Order POS 솔루션, Smart OK 솔루션, 모바일 속보 솔루션 등의 다양한 부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Order 솔루션은 고객의 주문내용을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메인 POS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메인 POS에 자동 반영되고 주방프린터에도 주문내역이 자동 출력되는 스마트 오더 POS 시스템이다.
Self Order POS 솔루션은 고객이 고정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직접 주문을 입력하면 메인 POS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메인 POS에 자동 반영되고 주방프린터에도 주문내역이 자동 출력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Smart OK 솔루션은 Smart Order Kitchen의 약자로 주방에서 행해지는 주문접수부터 조리시작, 조리완료, 서빙완료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POS와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종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고객대응과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다음은 대명그룹과 U-솔비넷을 거쳐 POS 개발부터 POS사업부장을 거쳐 창립 멤버 6명과 함께 솔비포스를 설립해 현재 50명의 임직원으로 늘린 주역이자 POS 업계에서만 약 20년 잔뼈가 굵은 김동민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2010년 프랜차이즈서울 Fall’ HP POS 전용 부스 참가


Interview


“온라인과 모바일 융·복합 솔루션 개발로 고객 감동 시킬 것”


 국내외 POS 시스템 시장 동향은 어떤가?


국내와 해외 시장에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카드 결제서비스를 대행해주는 VAN 사가 약 13개가 있는데요, VAN 사의 비즈니스 특성상 POS를 무상 임대하는 서비스로 편중되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도 1/3은 판매 시장, 나머지는 무상임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핸드폰 약정 시스템과 같이 POS를 3년 약정하게 되면 VAN 사 수익에 의해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지요. 또한, 유지보수도 같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무상 임대 시장이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비포스의 경우도 200개 이상의 파트너 사들이 프로그램과 장비를 구입해 전국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해외에서는 은행 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는 시스템으로, POS는 판매나 할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대 시장인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 HP POS


▲ 솔비포스 SB-35A

 

사업성과?


솔비포스는 10개 이상의 솔루션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차세대 통합 포스 솔루션 ‘제우스(ZEUS)’를 개발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 내놨습니다. 제우스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요식, 유통, 도소매, 전문점, 테마파크, 물류관리 등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포스 시스템입니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동시 지원하며, 번역만 하면 다른 나라 언어로도 변경되어 즉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용(ASP)과 구축용(SI) 2가지 버전이 있으며,  PDA를 이용해 수·발주나 창고 및 재고 관리, 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속보를 통하여 점주는 언제 어디서나 매장의 여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솔비포스는 작년 6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해는 매출 150억 원을 목표로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비포스의 마케팅 전략?


패키지 솔루션의 경우는 솔비포스 자체 대리점과 솔비포스 제휴 VAN 사의 전국 30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좋은 프로그램과 장비에 대한 투자와 홍보를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전략입니다.
우리나라는 POS 임대 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 솔비포스는 패키지를 기반으로 VAN 본사의 제휴 마케팅을 통한 프로그램 홍보로 자연스러운 POS 자동 유통을 해나갈 것입니다.
설립 이전부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온 솔비포스는 가맹점이 잘 되어야 솔비포스가 잘 될 수 있다는 이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바로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Na쿠폰’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솔비포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2인 기준 5,000원의 영화 할인 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솔비포스의 POS를 사용하는 매장은 고객들에게 영화 할인 쿠폰을 지급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솔비포스의 POS 시스템을 갖춘 매장에서 결제했을 때 영수증 하단에 영화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입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약 55만 장이 나갑니다. 이처럼 고객을 생각하는 솔루션 개발로 인해 가맹점 매출이 올라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만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POS 시스템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


POS 시장은 점점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POS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약 680만 여개의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의 경우는 단순 카드 결제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잠재 시장으로 볼 수 있으며, 이제는 POS 개념이 모바일, 태블릿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다양한 제휴 마케팅이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 소상공인에게 더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낮은 수수료로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POS를 단순히 결제기로의 용도만이 아닌 POS 프로그램을 통한 매출 분석, 매출 추이, 지출, 수입, 재고 관리 등의 데이터 분석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POS 시스템 구축은 점포사, 카드사, VAN 사 등이 함께 고민하고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향후 계획?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을 통한 시스템 통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2만 여 곳에 솔비포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데, 3년 내에 10만 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솔비포스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많은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에서 O2O 서비스를 융합하여 다양한 쿠폰, 쇼핑, 고객관리, 가맹점 홍보 마케팅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시스템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솔비포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융·복합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실시할 것이며, 지금까지 솔비포스의 역량을 뛰어넘어 POS 솔루션의 차세대 주자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취재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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