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반도체 회사인 SiTime의 MEMS 발진기, 클록 발생기, 공진기 소자 제품의 누적 출하가 1억 개를 돌파했다.
이 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800개 이상의 전자업체들이 100가지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SiTime의 실리콘 MEMS 타이밍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SiTime의 CEO인 라제쉬 바쉬스트(Rajesh Vashist)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당사의 제품은 2007년에 처음 내놓았던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지터 성능이 250배나 우수하다. 앞으로도 당사는 같은 속도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늘날 주요 전자업체들이 당사의 MEMS 솔루션을 채택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거나 자사 제품에 채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따라서 MEMS 발진기 시장 규모가 기존의 수정 발진기 규모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언급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CS&A에서 반도체 타이밍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선임 애널리스트인 마크 셔어우드(Mark Sherwood)에 따르면, SiTime이 타이밍 업계가 MEMS 기반 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 근거로 SiTime이 2011 회계연도에 상위 10위 발진기 업체 안에 포함된 자료를 제시했다.
또한 셔어우드는 "지난 6개월 사이에 SiTime은 산업용 온도범위에 걸쳐서 0.5PPM TCXO 성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펨토초 대의 낮은 RMS 적분 위상 잡음 및 지터 성능을 달성하는 새로운 정밀 및 극정밀 타이밍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들은 전자업체들이 수정 진동자 대신 실리콘 MEMS 타이밍 솔루션을 채택하는 것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