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 LTE 기반 선박 통신 서비스 시작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 LTE 기반 선박 통신 서비스 시작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은 LTE 기반 원거리 해상 시운전 선박 통신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거리 해상 선박 시운전 선박 통신서비스는 LTE망을 활용해 최대 100km에 달하는 원거리 해상에서도 음성통화는 물론 LTE급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최첨단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의 LTE 인프라 구축 및 운용 기술에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선박용 원거리 신호기술을 적용, 해상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해상 LTE 라우터’를 개발하는 한편, 양사 기술진이 함께 선박 대상 테스트를 해상에서 수시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신호 도달거리를 최대 해상 100km까지 확장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로 건조되는 선박의 품질 향상과 함께 큰 폭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운전 선박의 원격 모니터링 및 원거리 해상에서 시운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고, 위급 상황 시 긴급한 대처가 가능해져 육상에서와 같은 업무 환경이 구축됨으로써 선박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대 200여 명에 달하는 해상 시운전 필요 인력 최소화에 따른 비용 절감과 함께 기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 비용이 절감됨으로써 회사의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LTE기반의 초고속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큰 폭의 공기 단축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