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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 4년 연속 감소...구조적 위기 심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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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출생아 수 급감과 함께 4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며 구조적 인구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26년 1월 19일(현지 시간), 중국의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전체 인구도 다시 줄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016년 정점보다는 약 1,000만 명 감소했고, 10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국 인구는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025년에 출생한 신생아가 792만 명으로, 2024년의 954만 명보다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49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연간 출생아 수이며, 이전 최저 기록이었던 2023년 수준마저 다시 깬 것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도 2025년에 1년 전인 2024년 14억830만 명에서 339만 명 줄어 14억490만 명을 기록했다. 절대 규모 기준으로 보면 1959년부터 1961년까지 이어진 대기근 시기를 제외하고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인구 감소폭이다.

 

한편 2025년 사망자는 약 1,131만 명으로, 최근 5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로 집계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정부가 그동안 가족 지원 정책과 보육 보조금 도입을 가속해 왔지만, 인구 감소의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 추세가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수 위에(Su Yue)는 "특별한 충격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감소 속도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수 이코노미스트는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와 더불어, 특히 여성들이 직장을 떠날 때 감수해야 한다고 여기는 비용이 커지는 등 경제적 압박이 출산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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