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창업자가 공동 소유한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 퀀트'가 지난해 5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중국 대형 헤지펀드 중 2위에 올랐다.
딥시크(DeepSeek)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량원펑(Liang Wenfeng)이 공동 소유한 하이플라이어 퀀트(High-Flyer Quant)는 지난해 56.6%의 수익률을 올려 중국 10대 대형 헤지펀드 운용사 중 2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선전 파이파이왕 투자 관리(Shenzhen PaiPaiWang Investment & Management)가 월요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하이플라이어는 2025년 73.5%의 수익률을 기록한 링쥔 인베스트먼트(Lingjun Investment)의 뒤를 이었다.
순위 상위권 업체는 모두 퀀트 헤지펀드로, 복잡한 계량 모델을 사용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식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퀀트 펀드는 수학적·통계적 기법과 자동화된 알고리즘, 고급 계량 모델을 결합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고 거래를 실행한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하이플라이어는 운용 자산 100억 위안(미화 14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중국 헤지펀드 중에서 이 같은 뛰어난 2025년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닝보 하이플라이어 퀀트 투자 관리 파트너십(Ningbo High-Flyer Quant Investment Management Partnership)으로 운영한 10개 인덱스 펀드를 기반으로 했다.
다만 선전 파이파이왕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소규모 펀드들은 지난해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헝수이 자산운용(Hengshui Asset Management)은 239%, 즈허 자산운용(Zhihe Asset Management)은 연 10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