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썬테크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배관벌림장치’를 선보인다.
썬테크는 2014년 설립된 레이저 전문 제조기업으로, 원자력·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두산에너빌리티(주), OES 등의 공급사 및 협력사로 등록되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ISO9001, ISO14001, ISO45001 및 원자력 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수행하며, 정확한 납기와 최적의 품질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배관벌림장치’는 밸브 교체와 배관 정비 작업 시 비틀림 모멘트에도 안정적으로 배관을 정렬 및 벌림할 수 있는 유지보수 장비다. 구조적으로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조립형 설계로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현장에서 빠른 설치와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유압펌프로 2개의 유압실린더를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유압 장치를 탑재해, mm 단위의 벌림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혁신제품 및 상생협력제품 인증을 획득한 본 장비는 고객사의 기술 기준에 맞춰 맞춤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최적의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KICEF 2025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부터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의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박람회 기획·후원 기관은 유럽, 동남아시아 등 30여 개국 1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기업에게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수출 상담회를 마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