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텍캐리어는 자사가 보유한 고효율·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앞세워 조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공공기관과 국가 핵심 인프라에 최적화된 냉난방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특히 KTX 등 초고속 열차용 공조 시스템을 설계·제작·공급한 바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국가 주요 시설에 핵심 냉난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180여 개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입증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캐리어는 정부의 조달청 등록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 에어컨, 히트펌프 냉동기 등의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멀티 냉난방 시스템 ‘SMMSu’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과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해 뛰어난 냉난방 효율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최대 1200m 장배관 설치가 가능하고 다양한 실외기 조합이 가능해 설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오일 균압관 설치가 필요없고 오일 레벨 및 농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오일 제어 기술로 압축기의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으며 제상 중에도 지속적인 난방이 가능한 교번 제상 운전 기능을 탑재해 영하 25℃~ 영상 43℃까지의 극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보장한다. 스마트 앱과 연동해 실내기를 최대 32대까지 제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유지관리의 편의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캐리어의 대표 히트펌프 냉동기 ‘USX Edge’는 냉동기, 보일러, 냉각탑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에너지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SSMSu와 마찬가지로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16대까지 모듈 확장이 가능해 대규모 시설이라도 충분한 운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캐리어는 지난 2023년 서울시립미술관에 시스템 에어컨 14대, 스탠드형 에어컨 3대, 중대형 에어컨 1대를 설치해 예술 작품 보존을 위한 정밀 온·습도 제어와 관람객 쾌적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온도와 습도 관리를 통해 소중한 예술 작품들을 보호하면서도, 관람객들에게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캐리어는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고효율·친환경 트렌드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의 토탈 공조 시스템을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온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 기간산업 및 공공 인프라의 핵심 역량으로서 평가되고 있는 냉난방 공조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