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EU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 따라 ‘무공해 차량(ZEV)’으로 분류 2026년 도로 주행 테스트, 2029년 이내에 상용화 예정 볼보트럭이 수소를 동력으로 주행하는 연소 엔진을 갖춘 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자체 개발 중인 수소트럭은 2026년, 도로 주행 테스트를 거쳐 2029년 안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트럭 상용화가 자리잡게 되면 볼보그룹이 수립한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들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연소 엔진을 장착한 트럭은 기존의 배터리 전기 트럭, 연료 전지 전기 트럭, 바이오가스 및 HVO(수소 처리 식물성 기름)와 같은 재생 가능한 연료로 작동하는 트럭 등 볼보가 제공하는 다른 대안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린 수소로 구동되는 연소 엔진을 갖춘 볼보 트럭은 재생 가능한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점화 연료로 사용하며, 이때 아주 적은 양의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게 되지만, 새로운 유럽연합(EU)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 따라 ‘무공해 차량(ZEV)’으로 분류된다. 얀 헬름그렌(Jan Hjelmgren)
“글로벌 EV에 모두 탑재 가능” 각종 용접법 적용해 각 공정별 최적화 제품 제작 제트이브이(ZEV)가 EV 전용 배터리 팩 케이스를 인터배터리 2024 전시부스에 내놓고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는 ‘Power to Grow, Power to Connect’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11년 동안 배터리 산업에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Charge your Business’를 주제로 선정해 모바일 등 소형시장부터 에너지,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산업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ZEV는 자동차·조선·전자·항공우주 등 각 분야에 AL MIG, 레이저, 마찰교반용접(FSW) 등 용접 뿌리기술 및 배터리 관련 고도화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EV용 배터리 케이스의 설계·해석·제작·용접·조립·검사·납품 등을 턴키(Turn-Key)로 진행한다. 설비 부문에서는 용접·접합 장비를 패키징 및 시스템화해 각종 산업군에 공급하는 중이다. 특히 조선 산업에서 수소 선박용 BMA(Battery Module Assembly) 및 BPC(Battery Pac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9년 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절반이 무공해차여야 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030년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배터리·플러그인하이브리드·연료전지 전기차 등 무공해차(ZEV)가 차지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8월 5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업계 지지를 받는다.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2030년까지 자신들이 파는 신차의 40~50%가 전기차가 되도록 지향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대자동차도 이 목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도요타는 성명에서 "환경을 위한 훌륭한 목표"라면서 "도요타도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은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제조사들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UAW는 일자리에 영향을 우려해 자동차산업이 조급하게 전기차 중심으로 개편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왔다. 레이 커리 UAW 위원장은 "전기차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노동자에게) 좋은 임금과 복지혜택을 주고 전기차를 생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