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 XR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 XR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특화산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XR(확장현실)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약 6억 9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7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스마트전력 △생태환경 등이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큐브와 다온플레이스가 협력해 진행 중인 ‘수소 에너지 전주기 시설물 특화형 디지털트윈 저작 솔루션 개발’은 주목할 만하다. 이 솔루션은 수소 에너지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스마트큐브는 글로벌 투자회사 ARC Group과 NDA를 체결하며, 미국과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철강 제조 분야로 디지털 트윈 적용을 확장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X
맥스트가 31일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맥스버스(MAXVERSE)'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해 베타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한 이후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기능을 보완한 정식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맥스버스는 가상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카메라로 촬영된 현실 세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맥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3 차원 공간지도 제작 기술(3D Reconstruction Technology)과 공간 내에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이 주로 사용됐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인 3 차원 공간지도를 제작하는 도구 '스페이스(Space)'와 메타버스 내의 XR 콘텐츠 저작도구 '스페이스+ 메이커(Space+ Maker)'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현된 결과물을 앱이나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뷰어(Space+ Viewer)'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현실과 동일하게 구축된 맥스버스 공간에서 메타버스 체험은 '스페이스+ 뷰어'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는 제작된 콘텐츠를 증강현실(AR)로도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