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는 엔씨소프트와 차량용 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비고와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오비고 본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에서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거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VARCO LLM(Large Language Model)'을 차량용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오비고는 이를 기반한 생성형 AI차량용 서비스를 개발 및 OEM 양산을 추진하고 양사 협업 최초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내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다가오는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연수 엔씨소프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엔씨소프트가 고객이 머신러닝(ML)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거대 언어 모델(LLM)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 바르코(VARCO: 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 LLM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일종인 생성형 AI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모국어를 활용해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LLM은 텍스트 처리 및 요약에서 질문 응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 ML 모델의 하위 집합이다. 이러한 LLM은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LLM 구축, 학습, 배포 과정은 몇 주에서 몇 달이 소요되고 수백억 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