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지가 판교 테크노밸리에 한국지사를 개설하며 한국 시장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국지사 설립으로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 고려아연, SV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및 발전 분야에서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급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성훈 아모지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대표는 “한국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세계적인 제조, 해양,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내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하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과 탈탄소화 비전의 실현 및 그 과정에서 한국 내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 기술의 조기 도입국으로 클린 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아모지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주요 요인이 됐다. 2024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청정 수소생산 표준(CHPS)’에 따른 수소 및 암모니아 기반 전력 생산 경매를 시행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법(Distributed Energy Ac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 채택 “로봇 기반 특화 통합 서비스 통해 사업 규모 확장할 것” 티라로보틱스가 총 12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 업체로, 로봇 설계 및 생산·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사진 바닥·엘리베이터·좁은 복도 등에서 활동하는 2세대 AMR을 다룬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 RCPS) 형태로 진행됐고, 주체는 SV인베스트먼트·엔베스터·이노폴리스 등 세 곳이다. 이 중 SV인베스트먼트·엔베스터가 각각 50억 원, 이노폴리스가 20억 원을 투자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산설비 투자를 통한 역량 확장·인재 확보 등을 도모하고, 모회사 티라유텍과의 북미 동반 진출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는 “앞으로 로봇 기반 특화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