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한국어 특화 LLM ‘믿:음 2.0’ 맞춤형으로 적용할 예정 KT가 경기도와 함께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본격 적용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13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실무 중심의 AI 행정 구현을 통해 공공 부문 AX(Administrative Transformation)를 선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약 11개월 간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자사의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믿:음 2.0’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생성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서 작성, 회의록 관리, 정보 검색 등 실제 행정 실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KT를 비롯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 경기도청 내부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유기적 연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무 혁신 모델을 실증한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공 영역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향후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행정
AI 특화 하드웨어 중심의 엔드 투 엔드 구성…확장성과 오픈성 모두 갖춰 인텔과 델이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AI 인프라 포트폴리오인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인텔의 Gaudi 3 AI 가속기를 탑재한 ‘인텔 기반 델 AI 플랫폼(Dell AI Platform with Intel)’이 새롭게 합류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부터 엣지 추론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으며, 검증된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델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전문성과 인텔의 AI 하드웨어 역량이 결합된 이번 플랫폼은 유연성과 확장성, 그리고 비용 효율성까지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Llama 3 80B 모델 추론 성능 기준으로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 H100 대비 70% 이상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기록한 인텔 Gaudi 3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텔 기반 델 AI 플랫폼은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Gaudi 3 가속기를 탑재한 파워엣지 XE9680 서버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