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DDoS 공격 규모 새로운 차원 도달...방어 체계 강화해야”
클라우드플레어가 2023년 4분기 DDoS 위협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초반에는 암호화폐 분야가 가장 많은 HTTP DDoS 공격을 받았으나 이후 환경 서비스 업계를 겨냥한 공격이 전례 없이 급증했다. 이러한 공격은 전체 HTTP 트래픽의 절반을 차지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네트워크 계층 DDoS 공격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와 연말연시를 전후해 소매, 배송, 홍보 웹 사이트를 겨냥한 DDoS 활동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대만 총선이 다가오고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만을 겨냥한 DDoS 공격 트래픽이 전년 대비 3370% 증가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군사적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이스라엘 웹사이트를 겨냥한 DDoS 공격 트래픽의 비율은 전 분기 대비 27% 늘었다. 팔레스타인 웹사이트를 겨냥한 DDoS 공격 트래픽의 비율은 전 분기 대비 1126% 증가했다. 특히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열린 시기와 맞물려 환경 서비스 웹사이트를 겨냥한 DDoS 공격 트래픽이 전년 대비 무려 618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네트워크 계층 DDoS 공격의 증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