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IC)을 조직해 운영한다. 기존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독립기업들을 조직해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 ‘AVEL’ 두 곳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KooRoo와 AVEL은 이달부터 각각 BaaS(Battery as a Service), EaaS(Energy as a Service)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KooRoo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 서비스다. KooRoo는 BSS 전용 배터리팩 및 스테이션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수집된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VEL은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나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유앤아이의 자회사 인피니티웍스가 의정부시와 고속 전기차 충전소 계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록 후 지방자치단체와의 첫 계약이다. 인피니티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 및 B2B 대기업, 전국단위 리조트 기업 등과 계약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발생했다며, 추가적인 계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트웍스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의 내재화에 성공했다. 최근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aaS(Energy As A Service)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술력 확보를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30억 원의 증자를 진행했다. 인피니티웍스는 지난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포터블 급속충전기, 민간 및 공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kW 및 50kW 급속충전기, 가정용 7kW 완속충전기, 포터블 충전기 검사장비 등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인피니티웍스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초소형 사이즈의 가정용 충전기와 KC인증 후 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20kW급 차량 휴대용 포터블 충전기가 업계 관계자와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