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가 120억 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금액 230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기반으로 실시간 위험 분석과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Criminal IP’를 공급한다. 구글 맨디언트, 레코디드퓨처 등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 기업이 택하는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Criminal IP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정부 기관·금융기관·대기업이 사용 중으로 약 150개 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인력 파견이나 구축형 사업이 필요 없는 구독형 보안 제품으로 수익성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어 JB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사는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보안 업계 내 에이아이스페라의 기술적 강점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 앞선 NHN과 넷마블의 투자, 개인투자자로 참여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 이사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해커 출신
에이아이스페라가 일본 사이버 보안 전시회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4’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달 22일부터 4일 간 도쿄 KITTE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목표형 공격’,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IoT 보안’, ‘클라우드 보안’ 등 보안을 다루는 세미나와 전시가 30여 개 진행됐다. 김휘강 에이아이스페라 공동 창업자 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행사 첫날 연사로 참여해 ‘생성 AI 기반 위협 헌팅과 ASM’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크리미널 IP가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위협을 헌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진화하는 보안 인시던트에 대응해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Criminal IP의 자동으로 IT 자산을 탐지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능과 AI 활용으로 대응 전략 보고서를 자동 제작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더불어 하위 도메인과 IT 자산 위협 정보 자동 모니터링 기능 및 24시간 서버 장애 없는 지속적 스캔이 주목받았다. 김휘강 에이아이스페라 공동창립자는 “IT 자산의 취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보 유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