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멘스의 임베디드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AUTOSAR Classic 플랫폼 R20-11과 인피니언의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결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동차 OEM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필요한 차세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준비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 주행, ADAS, 전기화, 승객 편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성능,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이 요구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흐름에 맞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AURIX TC4x와 같은 고급 MCU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멘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팀과 인피니언은 주요 고객인 BMW와 협력해 임베디드 ECU(Electronic Control Unit)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한 지멘스와 OEM은 지멘스의 첨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사용해 SDV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했다. 프랜시스 에반스 지멘스 라이프사이클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최신 AURIX TC4x 제품군의 첫 제품인 ‘AURIX TC4Dx’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향상된 성능과 고속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28nm 기술 기반의 AURIX TC4Dx는 전력 및 성능 향상과 가상화, 인공 지능, 기능안전,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기능의 최신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전기/전자(E/E) 아키텍처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기반을 마련한다. 인피니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의 토마스 보흠 선임 부사장은 “새로운 AURIX TC4Dx와 같은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중추이며 차량 성능, 안전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AURIX TC4Dx는 보안적인 프로세싱 성능과 효율에 기여할 것이며 고객들은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총 시스템 비용 절감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AURIX TC4Dx는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TriCore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모든 코어는 최고의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lock-step)을 갖췄다.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와 새로운 E/E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고성능 하드웨어와 견고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ETAS와 협력해 AURIX TC4X 사이버 보안 실시간 모듈(CSRM)에 ESCRYPT CycurHSM 3.x 차량용 보안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했다고 8일 밝혔다. 토마스 슈나이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소프트웨어, 파트너십, 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디렉터는 “AURIX 제품의 강점 중 하나는 심층에서 파트너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한다는 것”이라며 “ETAS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발전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한 판디트 ETAS 온보드 보안 제품 매니저는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에 최신 버전의 ESCRYPT CycurHSM을 통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의 증가하는 성능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견고한 보안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AURIX TC4X 제품군은 최신 ISO/SAE 21434 사이버
2027년부터 비테스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에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활용하기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전기차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손잡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비테스코 차세대 전기전자 차량 아키텍처(E/E 아키텍처)의 마스터 컨트롤러 및 전동화 시스템 솔루션에 인피니언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를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파트너십은 오는 2027년 시행될 예정이며, 규모는 10억 유로(약 1조43000억 원)이다. 비테스코는 전동화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주요 부품의 장기적 공급 안정성이 확보된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인피니언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의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비테스코 경영이사회 위원 겸 전동화 사업부문 총괄은 “인피니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인 마이크로컨트롤로의 강점을 선점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