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3D Perception Network 기술인 ‘SVNet’이 미래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변혁적인 디지털 기술로 인정받아,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Top SME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LEPA 혁신상은 유럽 및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서플라이어들의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Top Innovator는 11월 18일 벨기에 브뤼셀 Autoworld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행사에는 EU 기관,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업계 주요 관계자, 미디어 등이 참석해 정책 및 산업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수상은 스트라드비젼이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와 강화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로, 2023년 4월 CLEPA 정회원 가입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스트라드비젼은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공급사, 전문가, 규제 기관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CBO
DGIST 미래모빌리티연구부 권순·이진희 연구팀이 라벨이 극히 적은 환경에서도 최신 성능(State-Of-The-Art, SOTA)을 구현한 3D 준지도 학습(SSOD, Semi-Supervised Object Detection) 프레임워크 ‘MultipleTeachers’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사한 객체를 그룹화해 범주별 교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협력적으로 의사 라벨을 생성하는 새로운 학습 전략을 도입했다. 여기에 희소한 라이다(LiDAR) 포인트 문제를 보완하는 ‘PointGen’ 모듈을 결합해 차량·보행자·이륜차 등 도심 주요 객체의 인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적은 데이터로도 높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며, 안전 중심의 자율주행 인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는 방대한 라벨링 작업으로 인한 시간·비용 부담이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DGIST 연구팀은 소량의 라벨 데이터와 대량의 무라벨 데이터를 결합하는 준지도·자기지도 학습을 고도화함으로써 라벨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실험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DGIST 창업기업 퓨처드라이브와 협력해 한국 도심 환경을 충실히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