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화소급 초고화소 구현하는 렌즈, OIS 액추에이터 등 핵심 기술 적용 삼성전기가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 모듈를 선보이고,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보유한 핵심 광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제품은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의 보정 각도 1.5도 보다 2배 우수하다. 현재 출시된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고성능에 해당한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하며,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완한다. OIS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자가 움직이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빛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드론 카메라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도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IS의 보정 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이동시키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넘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과 업계 최소 크기의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 2억개를 1/1.22인치 옵티컬포맷 크기에 구현한 ‘아이소셀 HP1’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업계 최초로 2억 화소 제품을 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이용해 기존 1억800만 화소 제품대비 화소 수를 약 85% 많이 탑재하면서도 옵티컬포맷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조합하는 삼성전자의 독자 신기술 ‘카멜레온셀’이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빛이 충분할 때는 0.64 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픽셀을 활용하고, 야경이나 실내처럼 어두운 경우에는 1.28 혹은 2.56 마이크로미터 픽셀처럼 수광 면적을 넓혀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는다. 또한, 고화질 동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