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 ETRI 연구진이 다중 엑세스 트래픽 결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5세대 이동통신망(5G)에서 무선망과 유선망을 하나로 묶어 서비스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T와 랜버드테크놀러지, 에스넷아이시티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5G·와이파이(WiFi)·유선 인터넷망을 결합, 최대 40Gbps급 대용량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세 개의 망을 하나로 묶는 다중 액세스 트래픽 결합 기술이다. 서로 다른 유·무선 접속 환경을 하나의 5G 코어망에서 제어해 4G 대비 40배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기술로 5G와 와이파이, 유선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이론적으로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의 최고속도 10Gbps, 유선인터넷 10Gbps를 합쳐 최대 40Gbps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이때, 액세스 망 상황 즉각 제어가 가능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접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5G 이동통신망 내부에서 제어 기존 LTE와 와이파이를 묶는 결합 기술이 이동통
▲SK텔레콤과 퀄컴의 연구원들이 29일 SK텔레콤 분당 기술원에서 LTE 용 주파수(면허대역)와 WiFi용 주파수(비면허대역)를 묶어서 업링크와 다운링크에 모두 이용하는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헬로티] LTE 주파수(면허대역)와 와이파이 주파수(비면허대역)를 LTE 방식으로 묶어 와이파이 단독 사용 대비 최대 최대 2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과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eLAA:Enhanced Licensed Assisted Access)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eLAA는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 기술(CA)을 활용해 LTE 신호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묶음기술은 2개 혹은 그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더 넓은 대역폭을 실현하게 하는 기술로 하나의 주파수처럼 속도를 끌어올리게 한다. SK텔레콤은 eLAA를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LTE 주파수 2.6㎓ 대역과 와이파이 주파수 5㎓ 대역을 활용해 시연했으며 와이파이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배 전송속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