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KT서브마린(KTS)의 최대주주가 됐다. LS전선은 KT로부터 KTS의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 원에 매입, 총 45.69%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지 약 4개월 만에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S전선 관계자는 "KTS 인수로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 key)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KTS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으로의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들을 승인할 예정이다. KTS는 올해 상반기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에 힘입어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 확대와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른 서해안 송전망 구축사업도 KTS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이동재 기자]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 KTS 전시 부스. (출처 : 첨단) 공장 자동화·무인화는 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서 세계적인 흐름이다. 케이티에스는 포장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로 레이아웃 컨설팅부터 제품 설비 및 AS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이티에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MAT 2021(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자사의 다양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컨베이어가 실제 공장처럼 다양한 화물박스를 옮기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Freeflow Conveyor System(프리플로우 컨베이어)이었다. 프리플로우 컨베이어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체인이 가이드 레일을 타고 흐르는 연속 구동 방식으로 운전되는 컨베이어다. 팔레트에 적재된 제품을 이송하고 추가 공정에 따라 정지 장치, 방향전환 장치, 조립 장치 등과 연계할 수 있어 조립라인에서 최대 능력을 발휘한다. 팔레트 위에 피조립물을 올려놓으면 조립 공정에 따라 팔레트를 이동시키고 멈추는 식이다. 케이티에스의 컨베이어는 자동차, 전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