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개 국내외 에너지기업 참여…한전, 탄소중립 전략 소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사흘간 열리는 BIXPO에서는 현대일렉트릭, LS전선 등 국내 대기업과 히타치, 오라클, 3M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33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회에서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상풍력 기술,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 등이 소개됐다. 한전의 스마트에너지 운송 기술과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는 '에너지 통합관제 기술'도 전시됐다. 에너지 전문기술 컨퍼런스 37개와 산학연 교류회 8개 세션 등 총 45개의 컨퍼런스 세션도 열린다. 한전은 3일 'KEPCO R&D 마스터 플랜 발표회'를 열고 한전의 기술개발 전략과 내년 신규 연구과제 착수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화력발전에 수소·암모니아 혼소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와 해상풍력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헬로티] 일본 산업 솔루션 업체 히타치가 아큐다인 자회사인 슐에어 공급 압축기 사업을 12억45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1965년 설립된 슐에어는 전세계를 무대로 공기 압축기를 판매해왔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강한 영업 네트워크과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히타치도 슐에어 인수로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 시장에서 영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히타치는 일본과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해왔다. 히타치는 이번 인수로 공기 압축기 사업을 키우는 것은 물론 슐에어가 보유한 고객들에 자사 디지털 솔루션 및 사물인터넷(IoT) 제품 판매를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IT와 OT(operational technology) 솔루션을 슐에어 고객층에 판매할 기회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히타치는 다양한 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히타치 글로벌 통합 IoT 비즈니스와 시장 진출 전략개발을 담당하는 히타치 인사이트 그룹(Hitachi Insight Group)이 내놓은 새 영상 분석 솔루션인 ‘히타치 비디오 애널리틱스 (Hitach Video Analytics, 이하 HVA)’을 스마트시티 및 공공안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HVA는 컴퓨터 비전과 고급 분석 기술을 결합, 풍부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실시간 경보를 전송한다. 도시, 공항, 대학, 교통 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들은 HVA를 활용해 조직 운영 및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마트폰 운송, 교통 및 주차관리 및 공공 안전 및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은 HVA를 활용해 여행객 안전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긴 대기행렬을 포착함으로써 보안 검색대 인력 배치를 최적화하거나 세관 통과 시 여권 확인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더욱 빠르게 보안 검색대 및 세관을 통과한 뒤 남은 시간을 쇼핑, 식사, 그리고 공항 터미널 내 명소를 둘러보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소매업체의 경우에도 HVA를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