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공항·항공위성항법센터 2곳에 설치 위치 오차를 최대 1m 이내로 보정해 주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3일 충북 청주공항과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에 문을 열었다. 국토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실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 발사를 앞두고 청주공항 2층 탑승동과 청주 항공위성항법센터 1층에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홍보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는 현재 17∼37m 수준인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1∼3m로 줄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으로,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됐다. 정부는 오는 23일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KASS 구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체계의 개발과정에서부터 운영 원리 등의 내용이 담긴 패널이 전시됐다. 아울러 항공위성 모형과 홍보 동영상도 준비됐다. 국토부는 항공위성항법센터에 설치된 홍보관은 상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외국 공무원의 현장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홍보관 개관식
[헬로티] 슈퍼브에이아이가 구축한 위성영상 객체 판독 AI 데이터가 객체 의미 정확성 99.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처 : 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자유 공모 과제에 선정돼 지난해 말까지 ‘위성영상 객체판독 AI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아리랑 위성 영상을 활용한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에는 슈퍼브에이아이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에스아이에이(SIA)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중 객체, 건물, 도로, 구름 등의 광학 영상 데이터 가공을 담당했다. 위성 영상 데이터는 이미지 1장에 최대 1000개 정도의 물체가 있어서 라벨링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공지능 기업들이 모여서 과업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차량, 선박, 비행기, 기차 등 15종의 관심 객체 위치와 종류를 판단하는 검출 데이터 50만 건 이상, 전 세계 4개 이상의 도시에서 확보한 건물 윤곽 추출 데이터 20만 건, 6000km 이상의 도로 윤곽 추출 데이터 등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