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7] 대보마그네틱 이상익 부사장 "축적된 빅데이터로 일본 공략"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부터 최근 첨단 자석과 2차전지 배터리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펼쳐나가고 있는 업체이다. 현재 대보는 국내 대기업부터 해외의 주요 업체까지 다수 업체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기술 축적으로 안정적인 기술력을 공급하는 대보가 이번 배터리 재팬에서 어떤 기술을 소개하는지 들어보자. Q. 배터리 재팬에서 선보인 기술은 무엇인지요? 기존의 ‘탈철기’라는 자력 선별 장비는 무조건 자력이 강하면 됐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자석의 금속성 때문에 그 소재에 맞는 자력을 쓰는 게 좋습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을 고르는 것처럼, 그 소재에 맞는 자력이 있고 그 자력에 맞는 메커니즘이 있어요. 그 메커니즘에 맞게 접목을 시키는 게 포인트고요. 이번 전시에서 소재에 맞춰 세팅하여 선별하는 장비를 소개하고 있어요. Q. 기존과 다르게 맞춤 자력 선별이 필요해진 이유는요? 사업 초창기에는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석을 공급했어요. 판매를 하면서 업체들 사이의 편차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편차를 조정해주고 나니 품질이 확 바뀌더라고요. 이 사례를 통해서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