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가 친환경 차량공유 서비스 카플랫의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연간 최대 7만원의 환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시행에 동참한 덕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는 무공해차 렌트,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로, 환경공단 주관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 특히 환경공단은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km 당 100원,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카플랫은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을 위한 친환경 업무용 차량 공유 시스템, 아파트/오피스 건물 내 인증된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카셰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단위의 차량 공유 문화 정착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피플카에 이어 카플랫 고객들에게도 무공해 전기 자동차 이용을 더욱 장려하고, 커뮤니티 단위의 쾌적한 차량 공유 문화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카플랫 고객이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을 하려면 우선 환경공단에서
[첨단 헬로티] 최신 스마트 기기와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녹스’ 공급 삼성전자가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신 스마트 기기와 함께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모바일 솔루션과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녹스(Knox)’까지 공급하게 됐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운송 네트워크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 국가 186개의 도시에서 승용차, 오토바이, 택시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7,700 만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 되어 이용되고 있으며, 등록된 운전자도 230만 명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그랩은 등록된 운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미얀마에서 우선 시작된 이 프로그램으로 1,400여명의 운전자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했으며,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르노가 지난해 문을 닫은 택시 서비스 스타트업 카후를 인수했다. 르노 금융 서비스 사업 부문인 RCI뱅크&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카후 자산을 인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카후는 사용자가 앱을 바꾸지 않고서도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 걸쳐 다양한 택시 가격 및 시간을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2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우버의 대항마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카후는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엄청난 현금을 쏟아부었고, 추가 자금 유치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폐쇄했다. 카후의 몰락은 지난해 영국에서 대형 스타트업 실패 사례로 꼽힌다. 르노가 카후를 얼마에 인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카후 앱은 르노를 통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RCI뱅크&서비스는 카후 기술을 르노-닛산 동맹과 관련한 브랜드 활동 일환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