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이종욱)이 ‘혁신조달 내실화 방안’ 및 ‘조달 현장 규제혁신 방안’ 후속으로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을 개정, 민간과 공공이 참여해 기업 및 한국경제 성장을 이끄는 혁신조달 정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개정은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산업 성장을 유도하고,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혁신조달제도의 내실화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래선도기술의 혁신제품 지정 확대를 위해 해당 기술 적용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특례를 허용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시스템, 로봇 등 신산업 기술개발제품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공동분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민간 전문가가 발굴한 ‘스카우터 추천 제품’은 국내 OEM(원산지 대한민국)을 허용하는 등 신속한 혁신제품 지정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하는 혁신조달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혁신조달 제도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범구매 우대 대상을 기존 3개에서 시범사용 완료보고서 우수기관, 신산업 기술개발제품 사용기관 등을 새로 포함해 6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혁신제품의 규격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격
대전·세종·충남 지역인재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에 활용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요 대학의 미래모빌리티 분야 융합 전공 교육 과정에 로봇운영체제(ROS) 기반의 연구용 자율주행로봇 '터틀봇3'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신규 지정 받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주요 대학들이 외부 카메라를 부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현장 교육과정 운영에 본격 나서면서 이뤄졌다. 터틀봇3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한 DSC공유대학 참여 학교의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 등 8개 전공 교육과정에서 활용된다. DSC공유대학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결합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됐으며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24개 대학이 공동 참여 중이다. 로보티즈의 터틀봇3는 작은 크기, 확장성, 오픈 소스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모빌리티소부장 융합전공에 최적화된 모델로 도입됐다. 특히 책상 위에서도 동작 가능하고, 손 쉽게 가방에 넣고 다닐 수
[헬로티] 도시바(Toshiba Corporation)가 자동차 전자부품협회 신뢰성 인증(AEC-Q100) 2등급 규격을 충족시키는 JEDEC e·MMC 버전 5.1 준거 내장형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출시했다. 도시바에 따르면, 8GB, 16GB, 32GB, 64GB로 구성된 신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NAND 플래시 통합 관리다. 도시바의 첨단15nm공정 기술로 제작된 NAND 칩과 조절기를 통합했다. 둘째, 온도 범위가 확장됐다. 이전 e·MMC 제품군의 작동 온도 범위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40℃~85℃이나, 신제품은 상한 작동 온도 105℃인 e·MMC 스토리지 솔루션을 요구하는 기기 클러스터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온도 범위를 넓혔다. 도시바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ADAS(고급주행보조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NAND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고밀도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 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헬로티] 테슬라가 속도제한 기능 강화를 골자로하는 자율주행시스템 업데이트에 들어갔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들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사용할 경우 제한속도 이상 주행할 수 없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테슬라 운전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면서 도로 속도제한보다 최대 8km/h 빠르게 주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강화된 속도제한기능은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8.0.2와 함께 제공된다. 업데이트에는개인 맞춤 핸들, 시트 위치 자동 조정기능, 전기충전소 및 편의시설 표시 기능 등이 포함됐다. 테슬라 엘론 머스크 CEO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시스템은 점차 개선될 것이다”며, “8.0.2 업데이트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중 핸들에 손을 대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