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KT-에릭슨, GPS 정보 없이도 통신 가능한 '시간 동기 기술' 개발
[첨단 헬로티] KT(회장 황창규)가 재밍(Jamming) 공격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 기반의 시간 동기 기술’을 에릭슨과 처음으로 개발하고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기지국 간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전송 시간을 맞추는 동기화 과정이 필수다. 대다수 기지국 장비는 시간 정보를 GPS로부터 수신 받아 시간을 동기화하나, 재밍 공격을 받게 되면 강력한 방해전파로 장비는 GPS 정보를 수신하지 못하게 되고 시간 동기 기반의 통신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마비된다. ▲ KT와 에릭슨 직원이 IP 기반의 시간 동기 기술 구현에 대한 세팅을 하고 있다. KT와 에릭슨이 이번에 개발한 IP 기반의 시간 동기 기술은 GPS 정보 없이도 기지국간 시간을 동기화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GPS 장애가 발생했을 때 시간 정보를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GM(Grand Master) 서버’로부터 받아, 기지국간 시간 오차를 보정하고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KT는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랩에서 GPS 장애 상황을 연출하고 기지국 간 시간 정보가 꼬인 상황에서 IP 기반의 시간 동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