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서울대 박용래 교수팀, 생체 근육의 감각기관을 모사한 소프트 센서 내장된 인공 근육 개발
[첨단 헬로티] 서울대 공대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생체 근육의 고유수용 감각기관을 모사한 소프트 센서가 내장된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로봇의 근육 단위 제어가 가능해져, 사람이나 동물과 유사하게 움직이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 (왼쪽부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용래 교수,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 표지 이번 연구에 사용된 소프트 센서는 아주 얇고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인공 근육의 크기와 무게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근육의 변형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근육을 납작한 패치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피가 최소화되어 사람과 같이 크고 작은 수많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소프트 로봇 개발도 가능하다 생체 근육에는 근육이 일을 할 때 근육이 수축하는 길이와 근육이 수축하는 힘을 감지하는 근방추(Muscle spindle)와 골지힘줄기관(Golgi tendon organ)이라는 고유수용 감각기(Proprioceptor)가 존재한다. 사람이나 동물은 이 감각기관의 작용을 통해 근육을 제어하여 원하는 몸의 움직임 또는 힘을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