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은 동남권 제조 집적지 창원에서 공장 시스템·인프라의 미래상과 비전을 선언했다. 한국 제조가 자동화(Automation)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모습을 담았다. 이 영역으로 넘어가는 국면에서, 창원국가산단이라는 실제 생산 현장을 배경으로 예측·품질·물류·자율 운용 등의 핵심 공정의 고도화를 집약적으로 실증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 AX 테스트베드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행사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사흘로, 무대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구축됐다. 경상남도·창원특례시 주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기관의 주최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9개국 100여 개 업체가 약 400개 부스를 꾸렸다. 참관객은 동남권 최대 AI 제조 실증 무대를 관망하기 위해 약 1만2000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디지털, 로보틱스, AI 기반 기술 등 네 개의 주요 기술 방향성으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제조실행시스템(MES)·전사적자원관리(ERP)·품질관리시스템(QMS)·고급공정제어(APC) 등 제조 효율 극대화를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은 동남권 제조 집적지 창원에서 공장 시스템·인프라의 미래상과 비전을 선언했다. 한국 제조가 자동화(Automation)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모습을 담았다. 이 영역으로 넘어가는 국면에서, 창원국가산단이라는 실제 생산 현장을 배경으로 예측·품질·물류·자율 운용 등의 핵심 공정의 고도화를 집약적으로 실증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 AX 테스트베드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행사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사흘로, 무대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구축됐다. 경상남도·창원특례시 주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기관의 주최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9개국 100여 개 업체가 약 400개 부스를 꾸렸다. 참관객은 동남권 최대 AI 제조 실증 무대를 관망하기 위해 약 1만2000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디지털, 로보틱스, AI 기반 기술 등 네 개의 주요 기술 방향성으로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제조실행시스템(MES)·전사적자원관리(ERP)·품질관리시스템(QMS)·고급공정제어(APC) 등 제조 효율 극대화를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조달청, 중소 딥테크 기업 조달시장 판로 확대 지원한다 조달청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마트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조달길잡이는 조달시장 진입이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제도 전반을 일대일 방식으로 설명하는 공공판로지원 제도다. 상담을 통해 ▲조달업체 등록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다수공급자계약(MAS) ▲벤처나라 입점 등 다양한 제도와 절차를 안내했다. 현재 36명의 조달청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조달길잡이 팀은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260여 개 기업이 신규로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조달제도와 정책 경험을 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산업 전반의 AX(Advanced Transformation, 인공지능 기반 산업전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과 산업 현장 전반에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제조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AI 기술을 도입·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산업계의 기술 역량에 비해 현장 적용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처 간 연계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과기정통부·중기부는 부처별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결집해 산업 전반의 AX를 촉진하고, 산업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 전반의 AX 역량 강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 ▲AI 벤처·스타트업과 중소·소상공인의 AI 기술사업화 및 현장 맞춤형 AX 기술개발 지원 ▲지역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인터뷰 항해 중인 선박이 바다 위에서 길을 찾을 때 별과 나침반이 필요하듯,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력이 있어야 올바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셀렉트스타는 바로 그 역할을 자처한다. 데이터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통용되는 언어와 데이터까지 확보한다.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 산업군에서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도입해 성과를 쌓고, SK텔레콤 주도의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산업 전반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그들의 모습은 차세대 AI 파트너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AI 검증과 데이터, 멀티모달 시대 준비하다 국내 생성형 AI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세와 함께, 기술과 신뢰성, 데이터 품질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셀렉트스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AI 신뢰성 검증, 글로벌 데이터 사업 확대 등을 핵심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금융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수집 기업을 넘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취득 고객 데이터, 주요 시스템 등 관리 역량 인정 “보안 역량 강화해 신뢰 가능한 서비스 제공할 것” 엣지크로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을 공인받았다. ISO 27001은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자격 확보 방법론이다.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관리 영역에 걸친 90여 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과 신뢰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이번 인증은 엣지크로스가 데이터 손실 방지와 중요 정보·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엣지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서비스의 보안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SO 27001 인증 취득을 계기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뷰런테크놀로지 천창환 CTO 인터뷰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해줄 기술이 필요하다. 그 눈 역할을 맡는 센서가 바로 라이다(LiDAR)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쏘아 주변 사물을 3D로 파악하는 센서로, 공간 정보와 도로 상황을 높은 정밀도로 감지한다. 이에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는 라이다를 똑똑하게 쓰는 법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뷰런은 라이다를 기반으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인지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제는 단순 인지를 넘어 예측과 판단까지 아우르는 기술로 도약하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이다 대중화 향한 걸음 시작되다 뷰런은 라이다 기반 인지 솔루션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술기업이다. 뷰런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객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무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기반으로 라이다 대중화의 문을 열고 있다. 이에 뷰런은 기존 라이다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글로벌 OEM 및Tier 1 고객사와 함께 실증과 공동
마치 전기가 한 나라의 산업과 생활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가 된 것처럼, 이제 인공지능도 국가의 심장부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를 외국에서 끌어다 쓰듯, AI를 해외 빅테크 기업의 모델에만 의존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행정·의료·교육 같은 민감한 영역에서 우리의 언어와 데이터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결정권을 쥔다면,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가 아니라 국가 주권의 문제로 이어진다. 바로 이 지점에서 ‘소버린 AI(Sovereign AI)’, 즉 각 나라가 자국 상황에 맞게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AI의 필요성이 등장한다. 소버린 AI가 불러온 파급효과 소버린 AI의 필요성은 무엇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의료·법률·교육·국방과 같은 핵심 영역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AI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이는 정책적 자율성과 데이터 주권을 잃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만든 모델은 해당 국가의 언어적 뉘앙스나 법제·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반대 측면도 존재한다. 국가별로 AI 모델을 쪼개어 개발하면 글로벌 상호운용성이 저하되고, AI 발전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 데이터 사일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노려 “스마트 제조 혁신 가속화 및 IT 운영 효율성 제고” 포스코가 ‘오라클 자율 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 이하 ADB)’를 도입했다. 이로써 전사 데이터 관리 간소화, 인사이트 확보, 운영 비용 절감 등 전사적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포스코는 OAD 안에서 분석 워크로드를 담당하는 ‘오라클 자율 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이하 ADW)’을 자사 시스템에 적용했다.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 안에서, 구조화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했다. 또한 두 환경을 통합함으로써 전사 데이터를 일원화해 관리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ADW는 내장형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플랫폼이다. 자동 조정, 확장, 패치, 암호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수동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다. 포스코는 이러한 자율운영 관리를 활용해, 분산 저장 및 운영되던 분석계 데이터베이스를 최소한의 수동 개입만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측은
글로벌 강대국이 주도하는 ‘AI 주권’ 경쟁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갖지 못한 국가는 AI 시대의 ‘디지털 식민지’가 될 수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디지털 전략 담당 고위 인사의 이 경고는 과장이 아니다. AI 기술이 경제와 안보, 사회 시스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국가의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gk고 있다. 이른바 ‘소버린 AI(Sovereign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미래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향방을 좌우할 키워드가 되었다. 소버린 AI란 외부 국가나 기업의 기술, 인프라, 알고리즘,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AI 기술을 자립적으로 개발·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뜻한다. 이 개념은 특히 유럽에서 먼저 제기됐다. EU는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을 통해 데이터 주권을 강조해 왔으며, 2023년에는 ‘AI Act’를 통해 AI 기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법적으로 규정했다. 동시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은 각각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미국 빅테크에 대한 기술적 독립을 선언했다. 미국은 오히려 기술 패권국의 입장에서 소버린 AI 개념을 안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고려대학교 윤성택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1년 여 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과제별 심층 토론과 함께 참석자 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3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의 연구보다는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선진적인 기술 확보에서 나아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빠르게 확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다. KT는 고
에이비일팔공(AB180)이 오는 8월 5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 볼룸에서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MGS’는 국내를 대표하는 마케팅 컨퍼런스로 지난 5회까지 약 1만 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MGS 2024에는 총 3개 트랙에서 38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업 마케팅 담당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급변하는 마케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미스트플레이, 리멤버, 레비뉴캣, 센서타워, 토스애즈, 알미디아, 민티그럴 등 국내외 대표적인 애드테크·마테크 기업들이 스폰서로 함께하며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MGS 2025는 강연 세션과 함께 핸즈온랩, 스폰서 부스, 비즈 매칭,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강연 세션에서는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KT가 ‘시맨틱 통신’(의미 전달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가 가진 의미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기존 통신이 데이터의 모든 요소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시맨틱 통신은 인공지능(AI)이 통신 과정에서 주고받는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해 효율적으로 이를 전달한다. 사람이 대화할 때 모든 음성 신호를 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고도 핵심 의미를 파악해 소통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KT는 설명했다. 통신업계는 시맨틱 통신이 6G 시대의 AI-네이티브 네트워크(AI를 네트워크 구조에 본질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조를 실현하고, 완전 자율주행과 로봇 원격 제어, 실감형 홀로그램 통신 등 미래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이 체감하기 쉽고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영상·음성 통신 분야에서 시맨틱 기술 내부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실증 결과, 기존보다 현저히 낮은 데이터 전송량으로도 사용자 체감 품질 저하 없이 원본 의미를 전달하는 통신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KT는 시맨틱 통신
베스핀글로벌이 AI 서비스 운영 인력 양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1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5개월간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강동캠퍼스에서 진행되며 7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는 기업 내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서비스 운영 관리를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5년 이상 실무 경험을 보유한 베스핀글로벌 소속 AI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 모의 면접, 현직자 멘토링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료생에게는 베스핀글로벌 입사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를 마친 일부 교육생에게는 베스핀글로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AWS 자격증 응시료 최대 150달러 지원,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커리어 코칭, IT 트렌드 리포트 제공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과정에는 100만 원 상당의 AWS 실습비를 포함해 약 10
코오롱베니트가 2015년부터 전개해 온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을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AS 코리아가 개최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SAS Innovate On Tour Seoul 2025)’에서 코오롱베니트 사업 총괄 본부장은 주요 연사로 나서, 자사의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지난 10일 SA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내 유일의 SAS 공식 총판으로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부터 기술지원, 운영 안정화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데이터·AI 생태계 확장 중심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SAS 바이야’, ‘SAS 바이야 워크벤치’, ‘SAS 데이터 메이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의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SAS의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술’과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SAS의 자체 합성데이터 솔루션 ‘SAS 데이터 메이커’는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시장의 요구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