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지구쓰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으며 페덱스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 총 74명이 참여해 총 55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운동으로 이번 활동은 페덱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FedEx Cares’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덱스는 이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 비닐봉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하며 한강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환경재단은 시민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과 손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화 활동과 더불어 환경 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공에도 주력하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 베트남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했던 맹호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은 지난 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전몰장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진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제3묘역에서 묘역 주변 청소,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이날 맹호부대에 부대 위문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전유공자 자녀인 한진 직원도 참여했다. 이 직원은 “평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고 한진 직원으로서 또 참전유공자의 자녀로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1966년 베트남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60년 가까이 맹호부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했던 한진은 당시 베트남에 있던 맹호부대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진은 현지에서 전역한 맹호부대원들을 채용하고 파병 한국군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한진은 1945년 창립 이래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해온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
인아그룹은 5월 2일 창립 45주년을 앞두고 ‘인아 줍킹 데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아그룹은 지난 4월 18일, 서울시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모여 ‘인아 줍킹 데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줍킹은 한국어 ‘줍다’와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걷기 활동 중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인아 줍킹 데이’는 인아그룹 창립 45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진행됐다. 봄 나들이객들이 찾는 안양천 일대를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하여 의미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인아그룹은 올 하반기에 참여 인원을 확대하여 2차 ‘인아 줍킹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아그룹은 1979년 설립됐으며,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창립 기념행사로 칭찬 릴레이, 대표와의 식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4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