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마이크로소프트, 혈액 검사로 면역체계 분석하는 솔루션 개발 나서
[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달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로 인간의 면역 체계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지도를 구축해 질병을 적시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목표다. 면역 체계는 우리 몸에 이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고 질병에 대한 신호를 외부로 보내는 등 건강을 유지하는 진단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면역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암, 자가면역장애, 감염과 같은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수월해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단 한 번의 혈액 검사만으로 면역 체계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면역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T세포 분석에 사용된다. T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세포성 면역에 관여하며 결핵, 후천성 면역 결핍증,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림프종 등의 질병과 관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