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의 건설부문 KBI건설은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이 KBI건설 대표이사로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제25대 회장에 박한상 KBI건설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식적으로 제25대 회장으로 임명된 박회장은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경상북도 건설산업 발전에 헌신할 예정이다.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1990년 5월부터 KBI건설(당시 갑을건설) 대표이사를 맡으며 건설사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했다.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장으로 대중소업체간 동반성장 및 한국건설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8년과 2016년 대통령 표창, 2014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3년 철탄산업훈장 수상 등 정부로부터의 인정을 받고 있을 뿐만아니라 지난 2001년 건설공제조합 대의원을 시작으로 2003년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대의원, 2012년 중소건설해외진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해외건설
18개 범부처 수출확대전략 확정…예산지원 1.5조·무역금융 362조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6850억 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6800억 달러보다 50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범정부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올해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수출 목표치를 설정했다”며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 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 부처까지 총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부는 15대 제조업을 통해 올해 5,330억 달러, 2030년까지 10기의 원전 수출 목표를 세웠다. 방산은 산업부·국방부·방사청을 중심으로 173억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은 국토부와 산업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