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社 에퀴노르와 MOU 체결...시너지 효과 기대 한화 건설부문이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화 건설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공동개발 및 공동투자 등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퀴노르는 영국 북해 더전(402MW), 쉐링험쇼얼(317MW), 도거뱅크(3.6GW) 등 다수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부유식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의 상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 스코틀랜드(30MW)와 올해 준공 예정인 하이윈드 탐펜(88MW)을 개발한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협력으로 사업확대와 사업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해 육·해상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자회사 편입 완료…해상풍력사업 본격화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 삼강엠앤티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이승철 SK에코플랜트 W프로젝트 총괄 담당임원을 삼강엠앤티의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토목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 견적과 리스크 관리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관리 전문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는 연구개발(R&D)·신사업개발 부서와 기술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올해 1월 W프로젝트(삼강엠앤티 인수 추진) 총괄로 부임했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11월 삼상엠앤티의 주식을 매입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지난달 31일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의 대금 납입과 자회사 편입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 인수를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부상중인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확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