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모터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KOMAF 2017)에서 델타 로봇을 선보인다. 하이젠모터는 1963년 LG그룹 모터사업부로 출범한 이후 반세기 이상 산업용 모터 및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모터 전문 기업이다. 하이젠모터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 (공장)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중국 공장 등 2곳에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산업용 모터와 제어 시스템을 동시에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델타 로봇의 경우, 100여 개의 델타 로봇 표준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축 델타 로봇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올해로 40년째를 맞이하는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KOMAF 2017)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개최하며, 20개국에서 600개사 2,400부스로 참여한다. 기계류 수요창출 및 수출 증대, 거래선 발굴, 신규산업 수요창출 및 기술선도, 시장정보 교류 및 첨단기술 소개/보급, 신기술 비교전시를 통한 개발의욕 고취, 국산제품 품질향상 및 기계
[첨단 헬로티] “좋은 모터 만들기 54년, 그 기술 기반으로 로봇도 잘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점사업으로 지능형 모터 못지않게 로봇 개발을 강조했다. 3상유도 전동기와 서보드라이브, 서보모터를 동시 생산하며 모터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하이젠모터는 국내 최초 EtherCAT 인증 취득과 자동화 설비 제어 기술 개발에 이어, 지금은 사출기용 델타로봇, 6축 다관절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보 시장과 마찬가지로 로봇 시장 역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국내 시장에서 하이젠모터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글로벌 강자를 꿈꾸며 산업용 모터 분야 외길을 걸어온 김재학 대표를 만나, 그의 계획을 들어봤다. Q. 모터 분야 국내 제조 기술력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 산업용 모터 제조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한다. 국제 경쟁력은 떨어지고 국내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어 설비투자가 어렵고 수요의 유지 정도 수준이다. 따라서 이제는 변신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 모터에서 드라이버 세트로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젠모터는 이러
하이젠모터는 1963년 LG전자의 사업부로 출발해 53년간 모터 부문에 주력해온 전문 업체이다. 2008년에 모터 전문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지난 8년 동안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국 청도에 모터부품 공장을 투자하여 중국공장의 가격 경쟁력과 하이젠 모터 본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기술과 인력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2015년에는 출범 이래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젠 모터는 우리나라 정부가 주도하는 국책 연구 과제에 적극 참여해 향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고 하는 로봇 산업과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모터, 모터제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가격과 성능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 개발과 병행해 기존 사업 영역을 늘리기 위한 도전도 계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13200V 3500kW급의 발전설비용 고압 모터, 석유화학 산업용 ATEX 모터 등 국내외 고객에게 납품 실적을 쌓아 가고 있으며, 저압 산업용 모터에서는 프리미엄 효율 등급인 IE 3 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 제어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의 전동기 시장은 정밀한 제어 기술과 연계되는 지능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