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국산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HBM 웨이퍼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는 프로브 카드의 국산화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솔브레인SLD와 마이크로투나노가 SK하이닉스의 HBM 웨이퍼 번인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납품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프로브카드 전문기업 티에스이에 대해 DRAM 및 HBM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HBM용 프로브카드는 4분기에 발주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일 상장한 다원넥스뷰는 프로브 카드 생산 기업에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를 납품하며 HBM 테스트 장비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pLSMB(반도체 테스트 부문), sLSMB(반도체 패키징 부문), dLSMB(디스플레이 부문) 등의 장비를 생산하며, 특히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고속·고정밀 프로브 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다원넥스뷰의 pLSMB는 일일 1만 여개의 탐침을 접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브 본딩 생산성을 자랑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향 프로브카드 공급 업체에 장비를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첨단 헬로티] 에이티씨(ATC)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에 참가해 프로브 카드, 번인보드, SOC보드, 하이픽스 보드 등 다양한 인쇄회로기판을 선보였다. 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인 에이티씨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프로브 카드, 번인보드, SOC보드, 하이픽스 보드 등이다. 프로브 카드는 웨이퍼 상에 각 칩을 검사하기 위한 회로기판이다. 번인보드는 번인(Burn in) 테스트 보드로서, 반도체 디바이스를 바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많은 소켓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SOC보드는 반도체 디바이스의 전기적인 특성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테스트 장비와 디바이스 간 상호 연결성을 검사하는 보드다. 하이픽스(Hi-Fix) 보드는 디바이스의 전기적인 기능과 특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보드로서, 테스트에 필요한 전원 및 각종 신호를 인가해주는 테스트와 디바이스를 Hi-Fix에 이송해주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분류해주는 핸들러와 조합하여 사용된다. ▲ 에이티씨의 로드 SOC 보드 한편 '세미콘 코리아 2018'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4만 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