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네트워크, 인증 절차 없이도 내부 정보 조작 가능 취약점 발견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고와 KT 소액 결제 사건으로 이동통신 보안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KAIST 연구진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정상 사용자의 내부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 절차 없이도 공격자가 다른 사용자의 내부 상태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취약점을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Context Integrity Violation, CIV)’로 명명하고, 이를 탐지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전용 도구 ‘CITesting’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2회 ACM CCS(Conference 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서 발표됐으며, 우수논문상(Distinguished Paper Award)을 수상했다. ACM CCS는 전 세계 4대 보안 학회 중 하나로, 올해 약 2400
셀로나가 한국 이음5G 시장에 상용화 진출한다. 로도스컨설팅그룹(RCG)은 지난해 미국 셀로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비즈니스를 준비해왔다. RCG 고대건 대표는 지난 4일 판교 벤처 밸리에서 국내 파트너사와 손잡고 셀로나 5G LAN 제품의 국내 상용화를 공식 선언하고 올 하반기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등 여러 버티컬에 공급을 목표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기 파트너사로는 켄코아에비에이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위즈코어㈜, ㈜맥데이타, 인타운㈜, ㈜한빛솔루션즈, ㈜이음텍, ㈜에이텍오토, 페라텍㈜, ㈜우리넷, ㈜스맥, ㈜피아블시스템, ㈜첨단, 콕스특허법률사무소 등으로 RCG와 함께 각각의 사업 분야와 고객에게 셀로나 5G 제품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맥데이타와 함께 공동 운영하는 셀로나 5G 랩은 셀로나의 5G LAN 시스템과 국내 ODM 장치 인큐베이션, 검증, 상호 운용성, 인증을 위한 지역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켄코아에비에이션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사천사업장에 켄코아 이음5G센터를 구축하고 UAM 사업 및 우주항공 분야 등에 쇼룸을 통해 지역에 이음5G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즈코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인 서승우 서울대 교수 선임 LG전자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서승우(59)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승우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자동차·전자 융합 전문가로, 2000∼2006년 서울대 정보보안센터장, 2013∼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울대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센터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 교수 영입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전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또 정관 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 및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기간통신사업의 경우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 이동통신(5G) 환경을 구축하는 프라이빗 5G 사업을 위한 것이다. 화장품판매업은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뷰티 기기 활용가치와 고객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제2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전자 최고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