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표준특허 전략 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허청의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공유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 시상 ▲ 표준특허 관련 특별강연 ▲ 지원사업 우수사례 소개 ▲ 해외 표준특허 관련 제도 동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은 단국대 최수한 교수연구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원테크(특허청장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특허청장상)이 선정됐다. 이어 글로벌 표준특허 라이선싱 플랫폼인 아반시 장호식 부사장이 '플랫폼 개요 및 향후 계획'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했고, KT(6G)와 IoT커뮤니케이션테크(양자통신), 한국전기연구원(전기차 충전)의 표준화와 표준특허 전략에 관한 강연도 이어졌다. 특허청은 지난해 4월 유럽집행위원회(EC)가 발의하고 올해 2월 유럽의회를 통과한 표준특허 라이선싱 관련 규정안을 소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업 간 융복합이 보편화되면서 표준특허의 영향력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국가 표준특허
맥데이타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이하 GISC 2023)'에서 표준특허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ISC 2023은 글로벌 ICT 표준화 동향, ICT 특허경영 사례 및 향후 표준·특허 전략을 논의하는 정보 교류 행사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ICT 표준화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특허경영과 지원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기관 및 개인의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 ▲표준특허에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과 기관에 대한 특허청장 표창이 진행됐다. 맥데이타는 지난해 9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맥테이타 주도로 개발된 5G 보안 및 관제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맥데이타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가 지원하는 표준특허 전략지원 사업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선정돼 표준특허 추진 및 채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5G 보안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IMT-2020 기반 버티컬 서비스 보안 요구
[특허라는게 말이야]는 '콕스(COX)' 특허법률사무소의 오재언 대표 변리사가 들려주는 특허 이야기입니다. 벌써 4편을 업로드하게 됐네요. 이번 4편에서는 한림포스텍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특허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특허라는게 말이야 - 4편]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에 한국 중소기업의 ‘혼’ 들어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기업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선보였을 때, 우리는 이 기술을 한국의 중소기업이 주도하여 개발하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2002년, 한림포스텍이라는 한국의 중소기업은 무선충전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20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개발된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연재에서는 한림포스텍이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했던 과정과, 어떤 특허 전략을 썼는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이번 특허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특허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1. 한림포스텍의 무선충전 기술 무선충전 기술이 처음 개발된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기존의 유선 충전 케이블을 대체할 정도로 상용화되기는 쉽지 않았다. 낮은 충전효율, 유선대비 오랜 충전시간, 불안정성
[첨단 헬로티]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15일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주요 분야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공공연이 표준특허를 확보하여 핵심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표준특허 전문가, 변리사, 표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전담팀이 우리 기업·기관들의 보유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 및 특허를 분석하여 표준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간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 3대 표준화 기구가 인정한 우리나라 표준특허 수는 2011년 말 300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 6월말 기준 1,218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고, 표준특허를 보유한 우리 기업·기관 수도 14개에서 27개로 증가했다. 최근 사물·사람, 제품·서비스 등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핵심 요소기술과 접목되어 상호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상호 연결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특허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