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라 토시히데,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환경이나 식품 등의 분야에서 안전·안심 확보를 위해 화학물질 분석이 실시되고 있는데, 법 규제 등의 관점에서 해마다 그 대상이 되는 종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유해한 유기화합물의 분석이다. 이러한 유기 분석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분석기기가 크로마토그래프로, 다성분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준에 해당되는 것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측정한 물질 중에 어느 정도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알고 싶은 유해 성분마다 농도와 신호량의 관계를 나타내는 검량선을 작성해야 한다. 이 검량선 작성에 사용되는 것이 표준액이나 표준가스 등의 표준물질로, 환경 분석이나 수도수질 분석 등의 분야에서는 계량법에 근거한 표준액과 표준가스를 신뢰할 수 있는 표준물질로서 널리 보급하고 있다. 예를 들면 휘발성 유기화합물 25종 혼합표준액으로는 벤젠이나 클로로포름 등의 유해 성분 25종류가 호칭농도로서 각 1000mg/L로 조제된 것이 시판되고 있으며, 계량법의 체계로 공급되고 있는 표준물질의 증거로서 JCSS(Japan Calibration Service System) 로고
[헬로티]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자립과 K-방역 산업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표준물질의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소부장 자립을 위한 표준물질 40종의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K-방역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략 표준물질 12종을 신규 개발하기 위해 ’21년 상용 표준물질 개발 사업에 136억 원을 투입한다. 국표원은 15일인 오늘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21년 사업계획을 공고했으며, 3월 15일(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3월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간, 표준물질은 시험·인증기관의 자체 시험·분석용으로 가스 분야에 치중해 개발하고 있었는데, 금번 사업을 통해 첨단소재 및 의료 등 전 산업에서 중요시 되는 전략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국산 표준물질 유통·활용을 제고해 표준물질 산업 생태계를 조성코자 한다. 작년부터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 표준가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등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필요한 표준물질 40종 개발을 시작했다. 올
[첨단 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20년을 표준물질 국산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연 120억 원의 사업비로 시작하는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표준물질이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의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유통체계 구축이 목표며, 표준물질 보급으로 국내 생산·개발하는 소재·부품·장비의 신뢰성 및 적합성 평가를 지원해 소부장 자립화를 촉진하고자 한다. 표준물질이란 불순물 양이 인증된 표준가스, 성분·함량이 인증된 금속 등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의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을 말한다. ’20년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은 반도체 공정용 표준가스, 고순도 실리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박막두께 표준물질, 이산화티타늄 등 40개 과제를 지원한다. 표준물질 개발보급과제는 단독수행 또는 산학연 등의 기관간 컨소시엄도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