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 차원 총 300만 달러(약 45억 원) 투입해 로봇 기술력 확보 노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 기반 정밀 제어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적용 예고...고위험 수작업 공정 대체 가능성 시사해 포스코그룹이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 업체 ‘페르소나AI(Persona AI)’에 자본을 투입한다. 이로써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보틱스가 접목된 피지컬 AI(Physical AI)의 현장 확산에 본격 나서게 됐다. 이번 투자는 그룹 계열사 포스코DX가 주도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그룹 전담 벤처캐피털(CVC)의 '스케일업펀드'를 통해 100만 달러(약 15억 원)이 투입됐다. 이처럼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 달러(약 4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페르소나AI와 협업하게 됐다. 페르소나AI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딥테크 업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 니콜라스 래드포드(Nicholas Radford)가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있다. 또한 제리 프렛(Jerry Pratt) 전 피규어AI 최고기술책
한국IBM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를 개최하고 기업 혁신을 위한 AI 전략과 왓슨x(watsonx) 기반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열렸다. 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개회사에서 “AI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왓슨x 플랫폼을 적용한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오늘 자리가 고객의 AI 여정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스 데커스 IBM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는 기업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도구이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클라우드 도입 기업 중 ROI를 실현한 비율이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IBM 왓슨x 포트폴리오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해법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양자 기술 융합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한국에서의 기술 투자와 교육 확대를 강조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