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는 전 세계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현황 보고서(2025 State of Application Strategy Report, SOAS)’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들이 트래픽 관리부터 비용 최적화까지 핵심 업무 영역에 AI를 본격 도입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96%가 현재 AI 모델을 활용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2023년 25%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AI를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응답자의 72%는 앱 성능 최적화에 AI 활용 의향을 밝혔고, 59%는 비용 최적화와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 자동 완화를 위한 보안 규칙 적용에 AI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중 절반은 애플리케이션과 AI 도구 연결에 AI 게이트웨이(AI Gateway)를 사용하고 있으며, 40%는 향후 12개월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활용 목적은 ▲AI 모델 보호 및 관리(62%) ▲중앙 통제 지점 제공(55%) ▲민감 데이터 유출 방지(55%) 순으로 조사됐다. 로리 맥비티 F5 수석 엔지니어는
에스티씨랩이 미국 티케팅 플랫폼 티케톤(Ticketón)과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티케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온라인 티케팅 플랫폼으로,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연·스포츠·영화 티켓을 판매하며 대규모 이벤트 티켓 오픈 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넷퍼넬을 도입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5주간 넷퍼넬 계정으로 테스트(PoC)를 진행한 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적용을 시작했다. 넷퍼넬은 실시간 대기열 관리 기능을 제공해 트래픽을 제어하고 다운타임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이로써 티케톤은 안정적인 티케팅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씨랩이 미국 시장에서 거둔 첫 번째 성과다. 티케톤은 티켓마스터 등 경쟁 플랫폼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히스패닉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에스티씨랩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미국과 일본에서 6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SaaS 기반 트래픽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PoC를 진행하며 시장 확장을 지속하고
에스티씨랩이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에서 트래픽 관리 솔루션 넷퍼넬(NetFUNNEL)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시상 제도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중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넷퍼넬은 트래픽 폭증 시 가상 대기실을 제공해 접속 순서대로 공정한 서비스를 보장하는 트래픽 최적화 솔루션이다. 국내 고객사를 기반으로 사전 및 사후 대기실, 오프라인 대기 알림, EUM, 봇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올해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넷퍼넬의 장관상 수상과 함께 김하동 에스티씨랩 CTO는 넷퍼넬을 비롯해 매크로 탐지 솔루션 엠버스터 등 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핵심개발자상을 수상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최근 잇따른 트래픽 폭주 사례로 체계적인 트래픽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에스티씨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