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랩이 핀테크 기업 토스에 동형암호 기반 얼굴 특징점 데이터 보호 제품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을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얼굴결제와 본인인증 서비스 확산 속에서 민감한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금융권 핵심 보안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크립토랩이 공급한 제품은 자사 동형암호 솔루션 ‘혜안(HEaaN)’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고객의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얼굴 매칭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돼 있다.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얼굴인식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해킹이나 불법 유출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 복호화 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정보 유출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동형암호를 적용하면 암호화된 상태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분석과 계산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크립토랩의 ‘혜안’은 기존 동형암호 기술 대비 100배 이상 빠른 4.5세대 알고리즘을 구현해 실시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급 사례는 금융권 얼굴인식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 생체인증은 편의성과
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부, OECD 원자력 장관회의서 SMR 상용화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8∼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주관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 활용 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 원전 건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 국제 장관급 회의다.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원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국들은 원자력의 활용 범위를 기존 전력 생산에서 나아가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인공지능(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함께 쿠팡, 토스 등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주요 벤처투자자가 참석해 투자 방향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한성숙 장관은 “선배 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후배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 여기에 벤처캐피탈의 과감한 투자가 결합된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해 유니콘 육성을 뒷받침할 두터운 벤처투자 시장과 글로벌 수준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목표 실현을 위해 AI 스타트업 스케일업에 750억 원 출자를 결정했다”며 “쿠팡의 물류 혁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받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토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할 때 정책 금융기관의 대규모 투자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며 “이후 글로벌 투자 유치에도 큰
올해 10주년을 맞은 토스가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30세대에서의 가입률은 특히 높았다.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토스 연령대별 가입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대 가입률은 약 95%(554만 명), 30대는 약 87%(580만 명)로, 2030세대 전체 가입률은 91%를 넘어섰다. 이러한 흐름은 2030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경제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도 약 2674만 명이 토스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가입률은 76%에 달한다. 금융 거래가 가장 집중되는 집단에서 10명 중 7명 이상이 토스를 선택했다는 점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토스는 강조했다. 토스는 현재 하나의 앱 안에서 송금, 결제, 투자, 뱅킹, 신용조회, 인증, 세무, 대출 및 보험 중개까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기관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여러 금융 활동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에는 사용자 중심의 금융 경험 설계
토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올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페이는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QR 또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환전 없이 토스페이에 연결된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현지 통화로 환전되어 결제가 이뤄지며 결제 시 토스포인트 사용과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올 상반기 토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Top 5에는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 포함됐다. 토스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홈’ 개편으로 여행에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은 것이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해외여행 홈은 결제는 물론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공항 출국 준비까지 해외여행 과정 전반을 토스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 서비스다. 특히 올 상반기 해외여행 홈 내에 ‘인천공항’ 탭을 새롭게 선보였다. 출국장 혼잡도, 공항 주차장 위치, 내 탑승구와 탑승 시간까지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복잡하고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하나의 경로로 정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하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 구축해 토스가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화하기 위해 챗GPT 유료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플랜 라이선스(Enterprise Plan Licens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토스는 조직 전체가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 토스 팀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업무용 이메일로 로그인만 하면 챗GPT의 유료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챗GPT 유료 계정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자동화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토스는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챗GPT 사용 중 생길 수 있는 기술적 문의나 보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용 지원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누구나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는 사내 ‘LLM 공작소’ 프로그램도 운영 중
토스가 ‘토스 메이커스 컨퍼런스 25(Toss Makers Conference 25, 이하 TMC 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TMC 25는 토스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Maker)’ 직군이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왔는지를 공유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메이커는 개발자, 디자이너, 제품 책임자(Product Owner, PO),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PM), 데이터 애널리스트(Data Analyst, DA) 등 토스의 제품을 만드는 실무진을 뜻한다. 행사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세션은 총 102개, 연사 수는 126명에 달한다. 토스는 물론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 등 5개의 법인에서 실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메이커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실전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 23시 59분까지 TMC 25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매일 1500명을 현장으로 초대하며 확정된 참가자는 7월 16일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토스가 메이커 직군 전체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개발자를 위한 ‘슬
토스가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멤버십 서비스 ‘더블패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더블패스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토스 앱에서 무료로 가입하고 할인 혜택을 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5%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토스페이 결제 수단 중 토스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결제 금액의 5%를 토스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토스페이 결제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주류 및 담배는 할인·적립 대상에서 제외되고, 1일 1회 각 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멤버십 외에 오프라인 결제 전반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서 ‘토스 페이스페이’를 시범 운영 중이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로, 사전에 얼굴 정보와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편의점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올 하반기부터 페이스페이 결제 가능한 매장은 전국 세븐일레븐 전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결제 수단 없는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노력
토스가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는 앨리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앨리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나 아이콘∙버튼 기능을 안내하는 ‘라벨’ 등이 개발 코드에서 누락됐는지를 클릭 한 번에 감지한다. 이로써 시각 장애인이 앱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보조 기술인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앨리 도입 이후 개발자는 시간당 약 100건의 접근성 오류를 사전에 감지하고 수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접근성 전문 컨설턴트가 수작업으로 오류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는 서비스 출시 이전에 개발자가 기본적인 접근성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토스는 서비스 개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모든 서비스에 접근성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앨리의 진단 범위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과 개선 사례를 토스 기술 블로그 ‘토스테크(Toss Tech)’에서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앨리는 시각 장애인 이용
토스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도록 돕는 제도다. 토스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금융자산과 소비 내역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맞춰 토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가입 단계에서 자산 조회 및 연결을 위한 절차가 간소화된다. 특히 업권별(은행, 카드, 증권, 포인트, 통신사, 보험, 캐피탈 등)로 보유한 모든 자산을 불러오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한번에 조회 가능한 금융기관이 50개로 제한돼 이용자가 연결할 자산을 일일이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리할 수 있는 금융자산 범위도 넓어진다. 휴면 예금과 휴면 보험금도 마이데이터로 조회 가능하다. 조회 후에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지하는 절차 또한 토스 앱에서 바로 할 수 있다. 휴면 예금과 휴면 보험금 잔고를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자산 정보를
토스가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강점으로, 토스 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원하는 수단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토스는 지난 2월 편의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서울 전 자치구 2만 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에 나선다. 페이스페이를 사전 가입한 이용자 중 일부에게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결제 가능 대상은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수 확대와 더불어 이용할 수 있는 업종도 다양해졌다. 카페, 음식점, 미용실, 학원, 헬스장 등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하고 편리한 페이스페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바로 조치한다. ‘안심보상제’도 운영한다. 페이스페이 이용 중 부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을 토스가 선제적으로 보상한다. 서비스
토스가 광고 플랫폼 토스애즈(Toss Ads)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를 지난 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의 광고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블루원더랜드는 토스애즈와 에이전시 간 전략 공유와 협업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경험 공유에 중점을 뒀다.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 약 50개 에이전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 김형빈 광고사업총괄, 최선화 광고사업부문장 등이 토스애즈의 비전과 플랫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는 “토스애즈는 토스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형빈 광고사업총괄은 토스 플랫폼의 성장 여정과 전략 미디어로의 진화 방향, 에이전시와의 소통 강화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실무 중심의 협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관계자는 K-POP 걸그룹 ‘MEOVV’의 컴백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며 고양이 키워드와 10대 타깃을
토스가 토스페이를 애플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애플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TV 앱, 애플 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토스페이는 사전에 카드, 계좌를 등록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토스페이로 이용자들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애플 서비스 구독 및 구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애플 계정에 토스페이를 연결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기 설정에서 결제 및 배송을 선택, 결제 방법 추가에 토스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iOS에서 토스페이를 활용해 빠르고 원활하게 결제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가 애플 주요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페이 결제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간편결제 경험을 확대함에 있어 글로벌 플랫폼인 애플 서비스 결제 지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토스가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그 원칙을 실현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너머, 이상을 그리는 여정(Vision-Driven Design)’을 주제로 토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총 14개의 세션에 디자이너, 리서처, 라이터, 엔지니어 등 토스 UX와 직결되는 다양한 직군의 연사자가 참여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3초 만에 토스 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디자인 툴 ‘토스트(Tosst)’ 제작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으며 토스의 디자인 철학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체 발표는 5~6분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면과 직접
토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자문서 2억2000만 건을 발급해 종이 사용량 절감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토스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청구서, 고지서, 증명서 등을 앱을 통해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청구서’, ‘국민비서’, ‘공인전자문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같은 행정 서류부터 과태료, 범칙금 고지서 및 청구서까지 언제 어디서나 종이 없이 받아볼 수 있다. 토스가 2024년에 발급한 전자문서는 총 2억2000만 건이다. A4용지 1장(5g) 기준으로 환산 시, 종이 약 1100톤을 절약한 셈이다. A4용지 1만 장을 생산하는 데 30년생 나무 1그루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약 2만20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것과 같다. 또한 종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 약 630톤(장당 2.88g), 물 약 22억 리터(장당 10리터)의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토스 계열사들 역시 종이 사용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 계약 절차 대부분을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