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북미 기반의 주요 완성차 제조사(OEM)와 중형 가솔린 엔진용 웨이스트게이트 터보차저(Wastegate Turbocharge) 프로그램의 계약을 연장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보그워너의 터보차저 기술은 해당 제조사의 중형 및 대형 SUV는 물론 트럭에도 적용되며, 생산은 2028년 이후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신뢰할 수 있는 웨이스트게이트 터보 기술은 경량화와 내구성을 강화한 견고한 설계를 기반으로, 빠른 부스트 응답과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터보차저에는 첨단 웨이스트게이트 액추에이터가 적용돼 엔진 내 축적된 초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자식 액추에이터를 탑재함으로써 공기압축 레벨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연료 효율성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커 웡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터보 및 열 기술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보그워너는 지난 10년 이상 터보차저를 공급하며 해당 파트너와 오랜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플랫폼 확장은 양사의 엔지니어링 팀 간 강력한 협업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웨이스트게이트 터보차저는 엔진 출력 향상을
ABB는 자사 터보차저 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이름 ‘액셀러론’을 공개했다. 신규 브랜드 엑셀러론은 ‘함께 영감을 주고, 혁신하고, 기대를 넘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서 업계 기준이 된다’는 회사 목적에 중점을 뒀다. 또 터보차저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로 꾸준히 발전해 세계가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더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스위스의 알프레드 뷔치가 발명한 터보차저의 최초 실용 사례는 1924년 Brown Boveri & Co (현재 ABB)가 제작한 대형 선박 엔진에 적용된 제품이다. 신규 브랜드는 ABB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하나이며, 올 1분기 말 사업 매각 또는 분사 중 최종 결정 전에 운영상으로 터보차저 사업부를 분리하는 목적을 갖는다. ABB가 사업 분리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든 이 절차는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해야 한다. ABB 터보차징 최고 경영자 올리버 리멘슈나이더는 “액셀러론 브랜드 공개는 비즈니스의 중대한 순간이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은 물론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음 단계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