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6일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그룹 지주사 ㈜LG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이 대독한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최근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배터리 산업을 흔들림 없이 키워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의 LG를 있게 한 두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며 컴플라이언스 경영, 미래 핵심 사업 육성을 언급하면서 배터리 사업의 중요성을 짚었다. 구 회장은 “컴플라이언스를 기업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LG의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 내실 있는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LG의 대표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주력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LG NOVA는 2021년부터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기업가 등이 모이는 교류의 장인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 기업을 찾았다. 특히 LG화학도 동참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설루션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사전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가 열렸다.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상금이 지급됐으며 LG NOVA의 마케팅 지원,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애플의 AI 음성비서 ‘시리’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혁신 벤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공유했다. AI 설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 AI, 망막 추적기 개발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등 LG NOVA와 협력해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기술도 선보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 성장·육성 시스템 구축해 신사업 발굴 및 지역 상생 협력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 웨스트버지니아주 짐 저스티스 주지사·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구도 고도화 및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수익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
모빌리티 에너지 플랫폼 하드웨어 개발 및 운영 파트너십 구축 협력 예정 E-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허브 플랫폼 그린도트가 데이터 기반 클린테크 기업 그리드위즈와 지난 5일 ‘모빌리티 에너지 플랫폼의 하드웨어 개발 및 운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의 활성화,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통신 및 제어 솔루션 보급, 서비스의 고도화 등을 통해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및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절감, 에너지 저장장치(ESS) 그리고 전력수요관리(DR)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충전기 등 하드웨어 연구개발 및 제작 ▲충전기 및 배터리 교환(Battery Swapping System·BSS) 운영 및 관리 ▲전력, 충전기, ESS 솔루션 판매사업 등에 적극 협력해 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가 결합된 새로운 사업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그린도트는 전기자동차 충전 및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한 뒤 자체 개발 중인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충전 스테이션 안에서 이루어지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그리드위즈는 가상발전소(VPP)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