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29∼30일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대학생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경진 대회인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SW 문제를 청년들이 해결하는 경진 대회로, 중기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벤처 스타트업과 SW 인재 간의 현장 소통과 교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스타트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현직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팀에는 중기부장관상 등 각종 표창과 취업 희망 기업 방문 기회 부여,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7∼31일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해커톤 행사로 성장해 혁신 스타트업과 SW분야 청년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15개국 이상 혁신 스타트업·투자자 등 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를 내달 9~11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2019년 시작돼 매해 약 5만 명이 찾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의 슬로건(대주제)은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로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변모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컴업을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업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콘퍼런스에서는 기업경영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영 중기부 장관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가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되짚어본다.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