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내구성이 뛰어난 글래스 세라믹 소재인 ‘Corning Gorilla Glass Ceramic’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Gorilla Glass Ceramic은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에 비해 거친 표면으로 떨어졌을 때의 낙하 내구성이 개선됐다. 코닝은 이 새로운 소재로 고객사들을 위한 내구성이 뛰어난 커버 유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Gorilla Glass는 강도와 복원력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코닝의 새로운 글래스 세라믹 소재는 이 전통을 이어간다”며 “Gorilla Glass Ceramic은 강화된 내구성을 위해 고안됐고 이는 디스플레이 커버와 외장재를 위한 고품질의 내구성 좋은 소재를 혁신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코닝의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Gorilla Glass Ceramic은 1미터 높이에서 아스팔트를 모사한 표면으로 10회를 반복해서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는 일반적으로 처음 떨어졌을 때 파손됐다. Gorilla Glass Ceramic은 코닝의 Gorilla Glass 제품군의 최신작으로 향후 수개월 내에 모토로
코닝은 12월 1일부로 반 홀 수석 부사장을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반 홀 신임 사장은 1995년 켄터키주 해로즈버그 공장의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닝 유리 사업부 생산관리 분야의 운영 총괄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에는 코닝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코닝 디스플레이 운영을 담당했다. 2022년 코닝정밀소재 수석 부사장 겸 총괄로 임명된 반 홀 신임 사장은 코닝정밀소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며 코닝의 혁신 기술 적용 및 공급망 관리프로세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너지 성과를 창출했다. 반 홀 신임 사장은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쌓아 온 제조, 생산관리, 비즈니스 리더십 경험 및 코닝의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첨단신소재 투자, 차세대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 및 확대, R&D 강화 등을 이끌 예정이다. 반 홀 신임 사장은 "올해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한 코닝은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
KT가 LG전자, 코닝과 함께 6G 주파수 후보 대역별로 동작하는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26일 밝혔다. RIS는 투명한 유리나 패널 형태의 전파 반사체를 전파가 통과하기 어려운 건물 내부의 복도나 유리창에 부착해 전파의 도달 범위를 늘리는 기술이다. 전파의 파장 길이를 고려해 설계되므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구조와 소재, 동작 방식이 다르다. KT는 현재 주파수 후보 대역이 논의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LG전자, 코닝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주파수 대역별로 다르게 동작하는 RIS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무선망을 구성하는 표준기술과 장비개발 및 장비 구축 운용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했다. 3사는 6G 주파수 후보 대역으로 관심을 받는 FR3 대역의 8GHz, 15GHz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 대역 등에서 유리, 다이오드, 액정 소재 등 다양한 시료로 제작한 RIS를 검증했다. 무선 통신 품질이 약한 복도와 사무실에서 RIS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신호 세기를 비교한 결과, 작게는 4배부터 크게는 60배까지 주파수
코닝은 24일 디스플레이 기판 유리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가격 인상은 2023년 3분기부터 전 지역에 걸쳐 모든 유리 조성 및 모든 제품 사이즈(세대)에 적용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글로벌 산업에 영향을 미친 장기간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원자재 및 기타 운영비용(비엔화 기준)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이다. 코닝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꾸준한 회복과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 디스플레이 유리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닝은 지속적으로 영업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비용, 기타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해 향후 가격 조정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기존 열간 성형 대비 탄소 발자국 25% 감소…혁신적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자인 구현 코닝은 혁신적인 차량용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을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는 자동차 전장 기술과 자동차 유리 전문성을 결합, 프리미엄 유럽 자동차 업체로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공급을 통한 차량 내 커넥티비티 고도화 및 탄소 배출량 저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자동차업체들은 새롭고 몰입감 높은 사용자 주행 경험 제공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기후 목표 달성과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는 방법들을 구상해 오고 있다. 계기판(IPC: Instrument Panel Cluster)과 센터 스택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프리미엄 유럽 자동차업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앞 대시보드에 플로팅 디자인 적용을 통해 디지털적인 요소와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통합하고자 했다. 그동안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IVN,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경험 확장에 주력해 온 LG전자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고도화 및 정교화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코닝의 특허 기술인 '콜드폼 기술(ColdForm Techno
넓은 시야각 등 강화된 광학 선명도 지원하는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출시 코닝이 웨어러블 기기용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회절 웨이브가이드(광도파로) 개발을 촉진하는 새로운 유리 조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리는 고유한 광학적 진보로 더 크고 선명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해 더 매력 있고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증강현실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출시는 기존 1.8 및 1.9 유리 조성과 함께 증강/혼합현실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코닝의 첨단 광학 사업부의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는 증강/혼합현실 웨어러블 기기에서 더 넓은 시야각과 최고 수준의 청색 파장 투과율 등 강화된 광학 선명도를 지원한다. 제조사는 굴절률이 낮은 유리 대비 더 적은 매수의 유리로도 더 큰 시야각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가볍고 세련되고 경제적인 헤드셋 디자인이 가능하다. 코닝은 2.0 유리 조성뿐 아니라 평탄도 측정 및 정밀 레이저 유리 절단 종합 솔루션을 구축해 증강/혼합현실 산업을 지원한다. 코닝의 2.0 고굴절 유리는 직경 150mm, 200mm, 300mm의 웨이퍼와 주요 기하공차로 규제된 여러 두께로 제공된다. 데
[헬로티] 코닝이 7일 SMF-28 Contour 광섬유를 출시했다. 커넥티드 단말기, 5G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으로 인해 통신 사업자들은 달라지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코닝은 SMF-28 Contour 광섬유를 통해 통신 사업자들이 끝없이 증가하는 커넥티드 단말기, 5G 네트워크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닝은 광섬유를 설치할 때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그레이드 중에도 기존 인프라가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게 하기 위해 SMF-28 Contour 광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MF-28 Contour는 ITU-T G.657.A2 광섬유로 매크로밴딩 복원력(resilience)이 G.652.D 광섬유보다 10배, G.657.A1 광섬유보다 7배 높다. 매크로밴딩 복원력(resilience)이 높을수록 미래의 고용량 네트워크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광섬유 밀도가 높은 대용량(high-fiber-count) 케이블을 지원할 수 있다. SMF-28 Contour 광섬유는 탁월한 굽힘 보호성(bend protection)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네트워크와의 뛰어난
[첨단 헬로티] 코닝은 자사 로터스(Lotus) NXT 글라스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리이미드(PI) LTPS(저온폴리실리콘)-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라인에 사용되는 캐리어 글라스로 적용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갤럭시 S8과 갤럭시S8+에 적용된 플렉서블 OLED패널은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견디기 위해 얇고 잘 휘는 폴리이미드 기판을 지지할 수 있는 캐리어 글라스가 필요하다. 로터스 NXT 글라스는 균일하고 뛰어난 UV 투과율을 제공해 최종 공정에서 레이저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캐리어 글라스 탈착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LTPS-OLED 패널은 최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사용된다. 로터스 NXT 글라스가 캐리어 글라스로 사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리이미드 LTPS-OLED 패널은 ‘갤럭시 S8’와 ‘갤럭시S8+’에 채택됐다. 마이클 쿠니고니스(Michael Kunigonis) 코닝 글라스 테크놀로지스의 고성능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사는 “코닝은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새
[헬로티] 코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통신, 자동차, 소비자 가전을 겨냥한 차세대 유리 기술을 공개했다. 코닝이 이번 CES에서 선보인 것은 유리로 구현한 커넥티드 자동차, 몰입형 피트니스 미러, 가정용 터치스크린 테이블과 벽면 디스플레이, 사무용 터치스크린 테이블과 벽면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다. 이를 기반으로 코닝은 유리의 시대(Glass Age)를 비전으로 내걸었다. 코닝에 따르면 유리로 구현한 커넥티드카는 차량 내외부에 사용된 얇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광학적으로 우수한 고릴라 글래스와 다양한 유리 기술을 통해 자동차 경험을 재정의하는지 제시한다. 몰입형 피트니스 미러는 증강현실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미러로 다른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 가능하다. 가정용 터치스크린 테이블과 벽면 디스플레이는 서로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사무용 터치스크린 테이블과 벽면 디스플레이는 아이디어 교류를 원활하게 하고, 사용자들이 실제로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현한다. 코닝은 "유리, 광물, 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