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 돌파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1080억 원 규모로 마무리하며, 국내 AI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중 최초로 누적 투자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프리 시리즈B 라운드에서 250억 원을 유치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 총액은 약 13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해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자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이 다시 힘을 보탰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카카오, 토스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 중심 기술 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굿워터캐피탈 오진석 파트너는 “AI 시장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뤼튼은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성과도 눈에 띈다. 뤼튼은 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양방향 소통 지향해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을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랙은 지난해 3월부터 뤼튼에서 제공해 온 '캐릭터 챗'의 단독 웹 및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호응에 힘입어 독립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서비스명 '크랙'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이나 균열을 의미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만든 수많은 세계와 그곳으로 통하는 입구를 상징하며, 혁신과 확장, 진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스포츠 용어에서 기존 전술을 파괴하고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크랙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기도 하다. 뤼튼은 이번 크랙 출시를 통해 기존 캐릭터 챗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인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료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기도록 일반 모드의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캐릭터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일방향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