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친환경 제품을 판단할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퀵스텝(Quick-step) 마루를 생산하는 유니린이다. 유니린은 바닥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닥재 최초로 다양한 공신력 있는 인증서를 획득한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유럽연합(EU)이 인증하는 EU-에코라벨(EU Ecolabel)을 바닥재로는 처음으로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 to Cradle Certified®)’ 인증서까지 업계 최초로 받았다. EU-에코라벨과 C2C 인증서는 제품 원자재, 생산 과정, 유해 화학물질 포함 여부, 폐기 과정 등 다양한 항목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발급된다. 또한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저탄소 배출량, 자원 사용 방식, 재활용 가능성 등 환경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제품 성능과 내구성 면에서도 일반 제품보다 뛰어난 품질을 요구한다. 유니린의 대표 제품인 퀵스텝 마루는 이러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명마루 권혁태 대표
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관련 소비 행동에 대한 인식 조사 실시 크리테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소비자 행동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에 관련된 소비와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AI 활용에 대한 소비 트렌드, 현 시점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전 세계 6개국에서 약 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AI 채택률, 광고 전략,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 등의 측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및 지역의 소비 행태와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조사 결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에 있어 ‘재활용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윤리적 소비 역시 1%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재활용 가능성은 지난해 61%로 최하위였으나 올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한 점이 괄목할만하다. AI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됐다. AI 도구 중에서는 챗GPT가 38%로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지며,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첫 사례다.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이어서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 사용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 14067)에 의거해 측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 이 기술은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 등 차량 내 모든 위치에서 화면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필름을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공정 단순화 ▲제품 경량화 ▲소비전력 효율화가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차량용 OLED 제품군에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하고
현대로템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이행전략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말 대비 각각 42%, 25% 감축하고,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이행 전략은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권고안을 반영해 수립됐다. 현대로템은 사명의 영문 이니셜(ROTEM)에 기반해 5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에서 'R'은 온실가스 감축(Reduction)을, 'O'는 온실가스 상쇄(Offset)를, 'T'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Transition)을, 'E'는 제품 생애주기 저탄소화(Eco-design)를, 'M'은 탄소중립 관리(Mobilization)를 뜻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 현대로템은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사업장 내 유휴 부지와 지붕에 태양광 자가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추가 전력은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전력직접구매계약(PPA)을 활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와 프리미엄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로부터 '에코 프로덕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 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부여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전했다. P-OLED는 유리 대신 탄성 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고해상도 구현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둘다 소비전력과 유해 물질 저감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P-OLED는 유기물 소자 발광 효율 개선을 통해 기존 대비 소비전력을 약 39% 줄였고, 업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과 무게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프리미엄 LTPS LCD는 액정 투과율을 개선해 소비전력과 제품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7.5% 줄였고, 백라이트의 부품 수를 줄여 자원 효율성을 높였다.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유해 물질 제한 지침'(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