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제품 수명주기 관리 소프트웨어인 Teamcenter를 확장해 AI 기반 수명주기 평가(Lifecycle Assessment, LCA)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Teamcenter Sustainability LCA 소프트웨어는 설계 전문가, 엔지니어, 제조업체가 AI와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규제를 준수하며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인텔리전스를 부여하려는 지멘스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과 데이터 백본(backbone)을 활용해 제품과 공정의 모든 단계에 맥락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랜시스 에반스 지멘스 라이프사이클 협업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속도, 비용 효율성, 규정 준수를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려면 제조 기업 전체에 확장된 수명주기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며 “지멘스는 고객이 AI를 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하고 순환성(circularity)을 구현하며, 처음부터 재료 선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eamcenter의 전 과정 LCA 기능을 통해 고객은
ⓒ사진=LG전자 제공 [헬로티] 가습기 살균제, 치약 사태 등 생활용품 전반에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기업도 친환경적 제품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트렌드를 앞서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스타일러'가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하는 의류관리기다.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는 스타일러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만든 비영리기관이다.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Green Mark)를 부여했으며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도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의류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지
일본경제신문사(Nikkei Inc.)와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JEMAI)가 2015년 12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도쿄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2015 친환경제품 박람회’(Eco-Products 2015)를 열었다. 2015 친환경제품 박람회는 일본 최대의 양방향 친환경 전시회로 방문객에게 인간, 환경, 지구 친화적인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2015 친환경제품 박람회에는 16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로 17회 째인 이 행사는 700개 이상의 기업과 조직이 전시에 나섰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본 선도 기업들이 최신 환경 관련기술, 환경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절약 가전, 친환경 자재, 재활용, 재생가능 에너지, 생활용품, 유통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졌다. 기업 전시 외에도 전시 주최자가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환경 및 에너지 부문에서 전시 주최자들은 수소에 의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를 소개했다. 특히 궁극의 청정 에너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소를 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솔이 기자